어느 날 념글에 올라온 이 고사리를 보고 한눈에 반함..
(이 사진의 주인은 모쪼록 가능하다면 반가사유상과 화분정보도 공유 부탁드리는 바이오.. 플리즈.. 오네가이..)
저 강인해보는 짙은 초록빛과
그리고 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줄기 연둣빛이
동시에 내 좌뇌 우뇌를 연달아 후려 쳐 갈기며
웨않사??? 라고 하였으니 나는 버틸 재간이 없었다..
하지만 웹서핑을 해봐도 저 고사리는 파는 곳이 없었고
노무라고사리라고 파는건 영 미심쩍었다
(사실 이건 틀린거고 루모라가 맞다고 함)
아 나는 저~~~ 저!! 고사리가!! 갖고싶다고!!
심지어 혹시나 싶어 화훼농협본점 갔는데 없다고 징징댔더니
작년에 많았는데 안사고 뮤ㅓ함ㅋㅋㅋㅋ 라는.. 그런..
어쩔수업ㅂ이 고사리 많이 풀린다는 4월까지 존버타자..
라고 생각
했는데 월간화원에 올라옴 ㅎㄷㄷ
심지어 가운데 줄무늬도 제대로 보임 내가찾던 걔가맞음
사실 이 근방이라고 해야하나 관내 화원들 입고되는게
거진 다 비슷비슷해서,
월간화원 입고상황 보고 기다리면 더그린에도 입고되고
더그린에 입고 된 건 화훼농협에 들어가는것도 있고
좀만 기다리면 가격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었겠지만,
비슷한 조건이면 나는 월간화원으로 간다
고내기가 있는 곳으로 간다..!!
날씨 개죠움
들어가자마자 여사장님한테 인사 대충 하고
고내기한테 돌진해서 사진 쥰내 찍음 ㄲㄲ
마지막으로 본지 얼마 안된거 같은디 고새 컷드라
남의 애들은 진짜 빨리크는거 같어
좀 오후 늦은 시간이라 고내기 깨어있었음 히힣
고내기 조아
계산대 앞애 루모라고사리가 이만큼..!!
행잉? 난? 본인쟝은 난은 거의 모르니까..
그치만 귀여워서 찍음
오렌지색 게조아 흑흑 엉엉
난에도 넘모 예쁜 오렌지색이 많아..
내가 어텀엠버보다 영민오렌지를 먼저봤으면
베고니아 집착맨이 아니라 난 집착맨이 됐을듯..
고내기는 손님의 가방을 스쳐지나가
스트레칭도 쮹쭉 한다
짜아식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앵앵 거리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허허 다컷다 다컷어
이녀석은 지금 사진찍는 내 핸드폰
거기에 달려 흔들거리는 인형을 노리고 있다
예쁜거 잘 골랐는지 검사도 해줌
좀있으면 사장님들 대신 계산도 해줄듯ㅋㅋㅋㅋㅋ
모처럼 왔으니 식물구경도 열심히 함
우왕 박쥐란 행잉
이 쪼꼬만 박쥐란 부작이 나중에 거대해지는건가..!!
어휴 진짜 수태부작 볼때마다 대단한거같음
나같으면 낚싯줄 쪼매다가 승질에 못이겨
에이 싯팔!!! 하면서 뒤집을..것 같음..
핑크싱고가 이렇게 예쁜거였음..??
화훼농협은 반성해라 반성해!!
싱고조아
얘 뭐임 얘 뭔데 무슨 8비트게임 배경처럼 생김
개신기함..
알로카시아 세렌디피티?(아마도?)
부겐베리아 화이트핑크투톤 임페리얼 딜라이트
마쏘니아 생긴건 내 취향이긴 한데
뭔가 아직 들이기엔 쬬끔 뭔가 쪼끔 모자란 느낌이라
아직도 울집에 없는 녀석
물논 부동산이 넉넉했으면 진작에 집었ㄲㄲㄲㄲ
으어어 풍성싱싱큼직 오졌다
미바.. 예쁘긴 하지만 내가 들이면
내년 망바대회 1위예약일듯.. | *꒦꒳꒦)
알로카시아도 조아
우와 페록스가 바닥에 막 심어져 있고 풍성하게 뿔뿔 하고있다
우리집 페록스 반성하라!
(글고보니 매장 이사가면 땅에 심은 애들은 어케 되는거지..)
원래 베고니아는 다 아는 얼굴들이라 쓱 지나치는데
오늘은 살게 있어서 좀 살펴봤음
석송 되게 막 용 본적은 없지만 용비늘 같음
아니 진짜 그러니까 땅에 이래 잘 뿌리내려서
게 쩌는 미모 자랑하는 베고니아들 다 어케되는겨..
얘 뭐지 마오이헤이즈인가?
진짜 미모가 눈부셔 자갈밭에 무릎꿇을뻔 했다..
몇번이고 혹시나 싶어서 념글 고사리가 맞는지 확인했는데
꺼꾸로 봐도 사진으로 봐도 코박고 봐도 맞는 것 같다 ㅎㅎ
혹시나 저처럼 념글 고사리 보고 반한 갤러 계시믄
월간화원 가셈..
히비스커스 무늬와루 9천원..
예쁜거에 비해 되게 저렴한 것 같음
무늬바위치 실물 굿
분명 이 사진 아디안텀 네 종류정도 되는데
색깔 들어간거 아니면 구분을 못하겠음 흙흑
하와이안 스킨답서스? 분명히 전에도 봤을텐데
오늘따라 더 커보이더라 깜짝 놀랐음
어찌나 큰지 저거 이파리 두장이면
앞뒤 해서 반바지 만들기 쌉가능일듯 ㄹㅇ
호야 꽃냄새가 진짜 특이하단 말을 많이봐서
(짱구아빠양말,물에젖어이틀숙성된행주,제육볶음 기타등등..)
한번쯤 냄새 맡아 보고 싶었거든
울집 휴스바리는 내 능력부족인가 이파리는 쑥쑥 잘 내는데
꽃 필 생각을 안해서..
마침 월간화원에 꽃핀게 서너개체 정도 있길래
향을 좀 맡아봤는데(절대로 콧구멍에 넣진 않았슴;;)
진짜 뻥안치고 1도 냄새가 안나 뭔냄샌지 몰?루..
ㅅㅂ 이게 바로 비염인의 애환인가 흙흑 했는데
유일허게 두번째짤 호야꽃에서 냄새가 났음!
되게 달콤하고 좋은 향이었음..
대체 행주냄새 나는 꽃이란ㄱㅔ 실존을 하는걸까?
막.. 용같은.. 전설속에서만 내려오는 호야냄새아님?ㄷㄷ
그리고 손님한테 소매넣기 시전하는 사장님 크라쓰(…)
프테리스 두번이나 죽여먹었다며 극구 사양했으나
“이건 그냥 프테리스가 아니예요”
“??”
“여기 끝이… 갈라진다구요..(엄근진)”
“….( Ö )!“
“이름도.. 마이이.. 마이이예요..”
“…...(*゜Q゜*)”
저 이제 큰일났음 어캄
프테리스가 고사리들중에 젤 어려웠는ㄷㅔ 일났씀..!!
오늘부터 내 고사리들 중 제 1케어 대상임..ㄷㄷ
오늘 산 베고니아는 하이웨이 입니다!
한때 월간에서 루킹이라고 잘못팔았던ㅠㅠㅋㅋ 하이웨이..
그래서 나중에 진짜 루킹글래스 들려왔을때
[이번엔 진짜 루킹글래스로 찾아 왔습니다]라던게
웃펐던 기억이ㅋㅋ
뭐 저는 루킹이랑 상관없이 얘가 더 진하고 질겨(?)보여서
마음에 들었음..
근데 님들 진짜 내취향 아님.. 이런발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심
나 옛날에 ‘근경이 훨씬 귀여운ㄷ 목고니같은걸 왜키움..’
이랬는ㄷㅔ 정신차리고 보니 지금 목고니가
엑조티카 크랙클린로지 디미트리 하이웨이 네개체임..
물론 아직도 대부분의 녹색땡땡이는 시큰둥하지만…
나중에 마큘라타로 트리만들고 있을수도?ㅎㄷㄷ
이상 오느릐 식물일기 끗..
토분은 수지안이네
수지안.. 메모..
고사리 4500원 토분 48000원 ㅎㅎㅎㅎㅎ
…젠장 그냥 머슬팟에 심어야지
줄무늬에, 특이하고 처음 보는 데다 이뻐서 비쌀 줄 알았는디 이런 숨겨진 보석이
작년에 엄청 풀렸던 고사리였다는데 나는 몰랐거든.. 그래서 땅 치고 후회했는데 이렇게 금방 살 수 있을줄은 ㅎㅎ
분명 즐겁게 정독했거든.. 근데 어째서 미우밖에 기억이 안 나지? ㅋㅋ 미안 ㅊㅊ
고내기 대답두 잘해 착해… 울집쉑은 부르면 개무시하거나 띠껍게 처다보거나 인데.. 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견주인데 길냥이들이 많이 붙더라고.. 내 개쉑도 길냥이들 보면 신나서 꼬리 치는데 먐미들은 하악질 ㅋㅋ ㅜㅠㅜㅜ 자네의 고먐미의 미모도 궁금하다!
제가 묘주는 묘주인데.. 묘(猫)주가 아니고 묘(卯)주입니다..껄껄
어? 토깽이라고..!? 헉 더 궁금해졌다. 글 서치하다보면 나오려나
읽는 내내 내가 소풍간것 처럼 즐거웠어! 좋은글 고마웡
별말씀읗욯ㅎㅎㅎ
반가사유상은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샵에서 파는거 같은데??
오오 전혀 몰랐다 알려주셔서 감사함당 아젓씨 자라나라 머리머리
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럼 원 사진에서 고사리가 젤 저렴하겠는걸??
고사리는 거들뿐이었어..
반가사유상 국중박 뮤지업샵에서 온라인으로도 살수있음요 - dc App
65000입니더... - dc App
헐 미우 그사이에 많이 컸네!! 곧 땅콩수확 해야겠다 (..)
이미(…)
오늘도 공짜로 구경 잘하고 가... 일산 너무 멀어 ㅠㅠ흑 - dc App
글 재밌게 잘 쓰네 ㅋㅋㅋ
땅에 심어져있는 펄 박힌 베고니아 이쁘다 이름 뭔지 궁금하네
베고가 뿌리를 옆으로 뻗는놈인지 걍 화분에 심어주는거보다 통에 배수층 흙깔고 심어주는게 훨씬 빨리 크게 자라더라 울집도 통째로 잎꼬통놈들이 젤 건강하고 튼튼하고 빨리자람 하지만 옆으로 넓은 화분은 부동산이슈로 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