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보다보면
요롬코롬 ice apple이라고 먹는게 보이더라고...
태국에서는 룩딴이라고 하고 불경에도 나오는데 한문으론 다라수(多羅樹)라고 하기도 하고 이 나무의 수액에서 설탕을 만들어서 설탕야자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구
아무튼 이 아이스 애플! 동남아시아에서 은근~히 많이 먹는 느낌이라 인도에서도 찾아봤지!
밤에 뭄바이 다니다가 아이스애플 파는 수레 발견
북인도에선 안보이더니 남인도에서는 먹나봐...
태국서는 시장통 아니면 식당에선 시럽에 절인게 더 많은 것 같았어
아저씨한테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오늘 장사 끝났고 여기 남은거 100루피(한화 1600원)에 가져가라 그래서 알겠다고 해서 가져왔어
여기 좀 큼직한 서양배 한 알이 50루피, 5-6키로정도 나가는 수박 한통이 100루피, 알폰소 망고가 키로당 200루피 정도니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야
아저씨한테 한 개 새로 까주세요 했더니 지금 늦어서 못까!! 라고 하셨음...
그렇게 호텔로 가져와서...
요롬코롬
냄새는 없어!
겉껍질이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닌데 좀 질기긴 해서 벗겨주고 한 입
無맛임...
약간 달달한 맛이 나는 듯 하면서 무맛이야.
질감은 딱 곤약. 결이 살짝 있는 듯 하면서 곤약같은 느낌
혹시 코코넛 맹치로 작은게 더 맛있을까 해서 작은것도 하나 먹어봤어
작은건 껍질이 더 잘 까지더라구
까다보니 손가락이 미끌-끈적해져
다 깐 모습
작은것 맛은...?
씹으니까 안에서 물이 쭉!!! 나와서 좀 놀랐지만
약간 은은하게 달달한 곤약질감이었어
처음 먹었을땐 이거 왜 돈주고 사먹지? 했는데 지금 또 생각나는거 보면 매력은 있는 거 같아
왜 파는지 알 것 같고 또 사먹을 의향 있음!
와 신기하네 맛있겠다
맨날 인스타로만 본건데 신기하다
오오
곤약식감 좋아하는데 먹어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