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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구화 대일품이라는 난인데 일경구화라는 것 자체가 춘란 하란 등에 비해 제법 생소할 수도 있음. cym. faberi 라고 중국 난의 하나인데  한 꽃대에 꽃 하나 달아서 일경일화인 춘란과는 달리 한 꽃대에 향기 나는 꽃을 여러대 다는 종. 일단 대일품의 역사는 처음 절강성에서 채란된 청나라 건륭황제 말년 (1795) 까지 거슬러 올라감. 이때 후샤오메이라는 사람이 이 난에 반해 황금 삼천냥 (이게 얼만진 나도 잘 모르는데 찾아보니 한국돈으로 82억이라고 하네?)을 주고 사서 역사상 가장 비싸게 거래된 난초라고 해… 
이후 샤오쩌우의 태창혜란전시회에서 사람들이 자태에 감탄해 일품이다를 연발해서 대일품이 되었다고 해ㅋㅋ 요즘도 중국은 뭐 십몇억에 거래된 난초 이런 얘기를 들어 보면 난에 돈 쓰기 좋아하는 문화가 있는가 봐… 정말 그만한 난초라서 그런 지는 중국난 보는 눈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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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키우는 대일품… ㅋㅋ ㅠㅠ영 쪽파 같은데 꽃 볼라면 한참 남었음. 일경구화 자체가 일단 꽃대 하나당 하나 피우는 춘란과 달리 꽃을 많이 다는 것도 있고, 애초에 벌브 자체가 춘란에 비해 작고 뿌리가 비대해서 한 열촉 정도 벌브는 돼야 꽃을 단다네… 내가 못키워서 초라하긴 하지만 그렇게 비싸던 난을 이제 저렴한 가격에 키워 보니 참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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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발간된 청나라의 난혜동심록이란 책인데 난초 품종마다 그림과 특징이 있고 거기다 시 한수씩 실어 놓은 책이래. 보면 위에 대일품이 있도 아래는 좀 다르지? 아래 건 중국춘란 사대천왕 중 유명한, 송씨 가문의 가보였다던 송매라는 난인데 얘도 중국난중 명품이라 가져와 봤어. 보면 대일품 송매 모두 봉심( 설판(립) 위 앞으로 모여 있는 꽃잎) 끝이 둥글게 살이 붙어 있는 투구화라는 변이인데 중국에선 저 투구화를 정말 좋아하는가 봐. 최고 명화라고 하는 사대천왕도 다 투구화고. 한국춘란도 노적봉이라던지 투구화가 있긴 한데 우리나라는 투구화 그렇게 쳐주는 것 같진 않더라고ㅋㅋ 
  지금까지 중국 난 중 역대 최고가로 거래되었던 대일품에 대해 써 봤어ㅎㅎ 대일품 말고도 송매나 녹운 같이 예전에 엄청나던 난들을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지금이 정말 난하게 좋은 때는 맞는거 같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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