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이에 몰래 숨어있던 술파랭이가 마지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침이슬이 맺힌 청초한 꽃술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화분에 올려 겨울에도 피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특이한 아름다움은 없지만 잎 표면의 녹색과 가장자리와 뒷면의 은빛이 도는 흰색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갯국화(기국)의 개화 모습입니다.
다른 들꽃들은 대부분 스러져 없어지는 계절에 튼튼한 줄기와 꽃을 보여주며
바람에도 잘 흔들리지 않는 바닷가 식물입니다.
 

들꽃밭의 불청객인 흰젖제비꽃의 가을꽃입니다.
여기저기 나타나 아침마다 선호미로 긁어버리는데  
한두포기가 씨앗을 맺으면 주위가 산만해 집니다.
봄부터 계속 꽃을 피우는데 다른식물들에게 가려서
보이지 않다가 요즘 다시 눈에 띄네요..
한쪽으로 몰아서 좀 길러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