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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탈피인가 싶어서 물을 안 줘 봤는데 진전되는 기미는 없고 주름만 점점 깊고 많아지더라구요

다른 칼큘러스 탈피 중인 사진들 찾아보니까
"주름이 약간 지다가 구엽이 말라감" 느낌이던데 제 칼큘은 파릇파릇한 색감은 유지한 채 자꾸 쪼그라들기만 했어요 주름도 너무 심한거같고...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주둥이도 튀어나오구요

분명히 물 말리기 전에는 물을 많이 줘 봤는데도 차도가 없었거든요

한 번 뽑아보니까 뿌리가 퍼석퍼석하게 바싹 말린 황토색 파뿌리같이 되어 있었어요
최근에 화분 몇 번 연속으로 엎어서 그때 뿌리가 자리잡지 못했나 싶었고요

뿌리가 비슷하게 되어있는 녀석을 물꽂이해서 흰 뿌리가 나게 해서 살렸다는 사례를 갤검으로 찾아서 똑같이 랩에 구멍뚫어서 하룻동안 뿌리 부분 물에 담가놨어요



물꽂이 전에는 조금 물렁한가 싶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좀 더 팽팽한 느낌이에요 주름은 다 안 펴졌지만

뿌리도 좀 신선한 색깔이 된 것 같구요

비도 오고 과습이 걱정돼서 이만 화분에 다시 심어줄까 하는데



1. 그래도 좀 더 주름 확실히 펴질 때까지 물꽂이 더 하기

2. 뿌리 좀 살아난 것 같으니까 화분에 심기
     > 이 때 물 줘야하는지 안줘야하는지도 궁금함!



둘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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