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빛 충분하면 정말 잘 큰다.
2. 묘목을 샀을 땐 이파리도 없고 가시 박힌 몽둥이 뿐이라 이게 건강하게 크는지 의심이 들지만 금방 큰다. 생명력은 정말 강한듯. 좀 비리비리해졌어도 어느 순간 보면 살아나있다. 왜지?
3. 응애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는다. 인시피오로 조졌지만.
4. 이파리 나는 거 보면 환기가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어마어마하게 빼곡히 난다. 환기나 전정이 좀 부족해지면 곰팡이가 금새 퍼질 것 같다.
5. 물을 정말 잘 빨아먹는다. 겉흙이 촉촉하길래 물 안 줄까 하다가 속을 봤더니 건조함이 느껴졌다. 겉흙이 마르기도 전에 속부터 다빨아먹는는 무서운 식물.
6. 꽃봉이 생각보다 많이 난다. 미니장미는 꽃이 지기도 전에 다음 꽃봉 나와서 들인 직후부터 꽃이 끊기질 않는다. 덕분에 집이 화사하다.
7. 장미 가시는 아프다. 조심해야 됨..
8. 품종마다 꽃만 다른 게 아니고 이파리도 특징이 있다. 새순 시기에만 빨간 종, 새순 시기에도 초록색인 종, 새순이 지나도 빨간 종, 진하고 윤기나는 종, 살짝 오그라드는 종 등 생각보다 다양하다. 다양한 특징의 이파리가 미친 듯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꽃이 없어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만 꽃이 미친 매력이라 그렇지.

얼른 꽃 보고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