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집 담장아래 시멘트 바닥에서 자라난 고추입니다. 주인도 이 고추의 강인한 생명력을 기특하게 보았는지 화초처럼 곱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빨갛게 익어 주인의 마음을 더 즐겁게 해 줄 때까지, 내가 그 빨간 고추들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사람 손을 타지 않고 예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