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혹독했던 겨울 냉해도 입고 뿌리가 마를 정도로 건조까지 겪었죠 그 탓에 과거의 풍성한 모습이 전부 사라져 원망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뜩 내가 정성을 쏟는 존재가 살아 있는 것만 으로도 충분히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 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양분이 풍부한 땅에는 열매를 맺지 않고 강한 바람을 겪지 않은 풀은 뿌리가 깊지 못하죠 사람 또한 같다고 봅니다 이런 시련이 나를 점차 성숙하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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