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도 그리던 미카의 물떼새가 도착해서 분갈이하고 베란다 내놨거든.
넘 바쁜 와중에 분갈이 한데다 왜 맘을 놓았는지 모르겠는데 방역도 안함.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뭐에 씌웠었나봐.
오늘 아침에 순찰돌다 뭔가 느낌이 싸해서 잎 뒷면을 자세히 보니까 ㅅㅂ
총채가 뙇!!!!
식생활 n년차... 그나마 순한 맛인 뿌파랑 솜깍지 외에 다른 벌레는 본 적이 없는데 드디어 올 것이 왔나봐.
일단 빅카드 있어서 구석구석 뿌려놓고 왔는데 걱정되서 미치겠음.
베란다에서 하룻밤 다른 애들하고 같이 있었는데 혹시 그 사이에 다 퍼지진 않았겠지?
혹시 총채색히들 날아다니니?
아오 빡쳐!!! 판매자 딱콩 주고싶다. ㅜㅜ
잎말림 증상도 있었는데 왜 대충 봤는지 모르겠어.
마음 아파.. 박멸 가보자 화이팅!!
판매자한테 넘 속상하다고 방제 신경써달라고 문자보냈는데 씹혔어. 울컥
검은 또는 갈색... 그런 성충이 있었어? 걍 유충 정도였으면 일단....오늘 방제했으니.... 5-7일 있다가 한번 더 방제하자....
성충도 있고 유충도 있고... 많이 보이진 않았는데 얼마나 잘쳐먹었는지 활력이 넘쳐 보이더라. ㅜㅜ 하룻밤새에 다른 애들한테 옮지는 않았겠지.
농약 있는데 뭐......너무 걱정 하지 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