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대명절이니까 글 하나는 올리는게 예의겠지!!
내가 정말 애정하는 붉은여우꼬리풀!!! 붉은 꽃이 예쁘구 유니크한데 통실복슬 촉감까지 챙긴 녀석.... 꽃 한번 피면 2주일은 들고 있는데다 연중 계속 피워대는 녀석....ㅠㅠ 향기만 있었으면 갓벽 꽃이다.
사실 몇번의 고비를 넘기며 몇번의 위치 바꿈과 환경 조정을 통해 간신히 우리집에 적응함. 빛이랑 물 좋아한대서 알리판형 멀찍이 + 필립스에 구웠더니 애가 타버리더라... 빛이 맘에 안드니 그 좋아한다는 물도 안 먹고... 고생 좀 했음.
알리판형 30cm쯤에서 구워주니 좋아하네.
빛 위치 잡고 나니 물 좋아하는거 확인됨. 물은 그냥 흙이 질척할 정도로 줘야함. 겉흙 살짝 마르면 줄기 처짐....
빛량에 따라서 꽃 크기가 달라진다는데, 진짜 실감됨. 아래 두 송이는 내가 보험용으로 따로 빼서 중간 빛 정도만 먹는 곳에 있는 아이의 꽃인디.... 무슨 다윗과 골리앗이여 ㅋㅋㅋㅋㅋ
미니장미 집에 적응하고 나니 꽃인심 좋네. 꽃봉오리땐 귤색이다가 피면서 점점 밝아짐
삼색 달개비.. 원래 이런거야? 제일 아래 잎 2장짜리 받아서 키운건데 2마디 만에 잎장 크기 뻥튀기 뭔데.....? 잘커줘서 고맙긴한데 좀 부담스럽다 너.....
잎 무늬는 확대해서 보면 되게 신기함. 도트 인쇄한 느낌? 자연물 아니고 인공물 같은 낯섬이 있음
내가 또 좋아하는 램스 이어. 보들보들♡
식갤에서 작년 가을에 나눔 받고, 분명 잘 큰댔는디 6개월간 얼음으로 자라지도 않고 노란 하엽까지 내서 노심초사 했다. 근데 3월되니까 갑자기 신엽 밀어내기 시작하더니 자구까지!!!! 얘 겨울타는 애였어.. ㅋㅋㅋㅋㅋ
꽃치자는 꽃은 안보여주고 신엽 신나게 내고 있음
월동 제대로 못시켜준 내 탓이지 뭐...어허러허헣허 ㅜㅜ 그래도 갸울에 자꾸 잎하나둘 노랗게 만들거ㅣ고 떨구고 그래서 살아 움직이는 지금이 좋다...
잡아먹으려고 사온 스위트 바질인데.. 아직 뜯어 먹지도 못했는데 꽃대를? 이거 분명 이틀 전만해도 없었는데... 잘라버려야지...
바질 향기 정말 너무 맛있는 냄새라 물줄 때마다 식욕 폭발
돌멩이들...
왼쪽 리톱스는 몇달째 저 상태에서 멈춤. 미세하게 가운데 무언가가 올라오긴 했는데 1달에 0.5mm쯤 나온 듯.
오른쪽 리톱스(?)는 모초진 정모에서 받아왔는데 정신없이 받고 집에와서 보니 민트초코 색상이라 너무 기분 좋았음. 나 베라 민트초코맛 제일 좋아함. 근데 가방안에서 눌럈는지 양 옆구리 찢어지고 그 이후 쪼그라듬. 물 줬다가 망할까봐 그냥 얌전히 말리는 중인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마우가니 왼쪽 아래 탈피 중!! 오른쪽 마우가니도 모초진에서 받아온거 ㅜㅜㅜ 사랑스러워어어어
그리고 물러버려서 쓰봉행 당할 예정인 히아신스와 수선화 구근들 ㅎㅎㅎㅎㅎㅎㅎㅎ 구근 어렵다....
빨간 강아지풀 너무 이쁘다~~~~ - dc App
만지게 해주고 싶다.. 촉감도 최고야 ㅠㅠㅠ ㄹㅇ로 나 한번씩 꽃에 뽀뽀함... 강아지나 햄스터한테 뽀뽀하는 느낌임...
붉은여우꼬리풀?????와진짜 조화같다 ; 그나저나 바질 진짜 잘키웟다 - dc App
실물로 보면 조화 안같음. 생동감있음!!! 바질은 그냥 지가 잘 크더라...?
여우꼬리풀 상당히 귀엽지만 어려울 것 같다.. 나중에 기회 봐서 들여야지 ^_T
음.. 생명력이 질긴 편이긴 해서 다른 놈들 같았으면 골로 갔을텐데 끈질기게 살아남아 결국 제자리 찾음. 환경 맞춰줄 시간을 많이 주는 녀석이니 나중에 함 들여봥!!!!
와... 바질 풍성하네요..
얼른 잡아 먹어야겠어요ㅠㅋㅋㅋㅋ
이 집 언제 이렇게 뭐가 많아졌음...? 여우꼬리풀은 진짜 복슬복슬 촉감이 궁금하네... - dc App
...나도 몰라.. 처음 식갤 시작할 때 분명 이거 절반도 안됐는디...? 대체 이 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지...? 여우꼬리풀 ㅠㅠ 미세하게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바스락거리거나 그런게 아니라 정말 보들 촉촉 ㅠㅠㅠ
붉은여우꼬리풀 진짜 애정해. 근데 정말 통통하게 잘 키웠다. 울집애들은 겨울엔 물에 젖은 솜사탕됨. 좋아하는 빛이 있다라.. 찾아봐줘야하나.... 이 집은 복슬거리거나 동글거려야 사랑받는 듯 ㅎㅎ
엌ㅋㅋ 취향 들켰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