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싹이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올봄에 찍은 사진인데 창고 정리하다 보니 보이네요.

산삼은 강한 생명력을 가진 우리의 귀중한 자원입니다.

가랑잎이 많이 쌓인 곳에서는 뿌리가 흙에 닿지도 않고 몇십년씩 자라는 것도 있습니다.

중국의 건칠삼이나 미국의 화기삼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놈들은 흙이 없으면 살지 못하지만 우리 산삼은 하늘의 기운만 있으면 강한 생명력을 발휘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곳에서나 자라지도 않습니다.

적절한 온습도가 유지되고 알맞은 일조량이 있는 곳에서만 자랍니다.

힘을 응축할 수 있는 기류의 흐름이 있는 곳에서만 오래 삽니다.

천년을 살 수 있는 영물인 산삼..

하지만 내년 부터는 아무 산이나 뒤지고 다니면 큰코 다칠 수도 있게 됩니다.

산지의 자원은 공기나 흐르는 냇물처럼 공공의 물건이라는 개념이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임자가 있다는 말이니 없는 사람은 그나마 효도하기도 힘든 세상이 될 것 같네요..

그림으로 나마 님들에게 드릴테니 추운겨울 힘내세요.

산삼은 추운겨울 체온유지에 최고의 영약입니다.<해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