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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봄이라서 관공서같은데 가면

요렇게 생긴 수생식물분을 가끔 볼수가 있음


오늘 소개할 녀석은 택사과의 물수선화야.


혹은 속명을 따라서

에치노도루스, 에키노도루스 등으로도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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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얗고 이쁜 꽃이 피는데

꽃이 수선화를 닮았다고 물수선화라는 이름이 붙어있어.

혹은 열대에서 온 벗풀이라고 열대벗풀,

또는 그란디플루스라고도 불릴때도 있어

(아래 후술)


하지만 실제로는 수선화랑은 별 상관이 없고

벗풀, 택사와 같은 택사과야.

저 둘도 비슷한 하얀 꽃이 피어


아쉽지만 대부분의 택사과 식물은 꽃이 하루만에 지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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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아까 에키노도루스 하면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수초로 널리 키워지는 에키노도루스 속에 속해있어.

그중에서도 물수선화는 코르디폴리우스 종이야.

비슷한 녀석으로 같은속의 그란디플루스라는 종이 있는데

가끔 물수선화가 이 이름으로 팔릴때도 있어.



(실제 그란디플루스는 드물게 수초업체에서 취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주 드문 편이야.)



(이 에키노도루스 속이 한 종을 제외하고 다 아쿠아리우스 속으로 변경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직 대부분의 곳에서는 기존 표기를 사용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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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블로그 등에 한국에서 산다고 적어두는 경우도 있는데

아마 질경이택사 같은

비슷한 택사과 식물을 착각했을 확률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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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의 물수선화들.


실제로는 다른 에키노도루스 속이 그렇듯  남미, 북미에 서식하는데

그중에서도 어느정도 추운 지역까지 서식하기 때문에

그나마 내한성이 좀 뛰어난 편이라고 할 수 있어.


그래도 안전하게 겨울에는 들여놓는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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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은 이렇게 꽃이 피고 진 자리에

새끼가 작게 달려.

이걸 똑 따서 심어주면 물수선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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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초로 취급되는 다른 에키노도루스 사촌들처럼

물수선화도 물속에서 적응해서 수중엽을 내기 때문에

수초처럼 키울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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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러 개량 에키노도루스의 수상엽과 수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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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선화의 수중엽>

대신 길쭉한 수중엽을 내는 다른 녀석들과는 다르게

수중엽도 수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둥근 스푼 모양이야.

수상과 차이점이라면 조금 더 넓고 부드러운 정도?


아마 수초로는 별로 인기가 없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어.



이런 둥근 모양의 수중엽 때문에

수초로 유통될때는 학명으로 불리거나

라디칸 스워드라는 이름으로 취급될때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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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식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녀석들은 물을 아주 좋아하는 녀석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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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물만 잘 준다면 그냥 흙에서도 잘 크는 편이지만

개인적인 추천은 수반이나 수생식물분에

바닥에 유박비료를 조금 넣어주고

적옥토를 넣고 물을 잔잔하게 채워서 키우는걸

추천하고 싶어.


물을 워낙 좋아하다 못해서

물속에 잠겨서도 사는 녀석들이니까.




사실 물이 넉넉하면 모래에 꽂아도 비료만 있으면 크는

워낙 튼튼한 녀석들이라서


어떻게 키워도 잘 사는 편인데

적옥토가 다른 수생흙 같은 종류에 비해서

물이 잘 맑아지는 편이라 관리가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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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베란다에서

물줄 걱정없는 수반에서 물수선화 꽃을 즐겨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