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많이 버거워진 우람한 사이즈의 우리집 포인세티아를 소개할께...
인사해.... 우리 집 포인세티아야...
평소 보던 애들과 좀 다르겠지만... 얘는 분명 포인세티아야...
아!
한 마리 더 있어...
얘도 인사해...
이렇게 두 마리야... 내가 버겁다고 한게 이해되지...?
키가 한 100~120cm정도 되고 둘을 붙여놓으면 너비도 120cm정도 돼.
포인세티아 식구를 모두 소개하면 이렇게 4식구라고 할 수 있겠네.
이 아이들의 시작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러니까 키운지 9년되는구나.
2015. 11/25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는 이런 모습이었어.
색이 잘 표현되는지 모르겠지만 빨간색은 아니고 분홍빛이야. 아마 러빙유라는 품좀인 것 같은데
나도 선물 받은 거라 정확한 건 모르겠어.
9년전이니 그땐 신품종이였어 ㅋㅋ
선물주신 분도 내가 이건 없겠지 싶어 고르신 듯.
근데 이후로 한 번도 포엽이 이런 분홍빛이 된 걸 본 적 없는 듯.
2016. 3월, 5월 11월
10CM포트에 담긴 작은 사이즈였고, 포인세티아는 겨울 나기 어려우니 분갈이도 안해줬는데
베란다에서 겨울을 보내면 좀 앙상해졌다가 다시 풍성해지더라.
2017년 4월, 7월
남부지방인데 겨울을 베란다에서 보내면 춥다고 잎을 다 떨구지만 봄마다 되면 파릇파릇 완전히 회복함.
2018년 3월, 11월
단일처리 하려고 애 좀 써봤는데 겨우 저 정도 성공.
2019년 8월, 2020년 3월
근데 얘가... 얘가... 부피가 점점 커짐...
2021년 3월, 12월
문제는 부피가 커질수록 단일처리하기가 더욱 어렵다는 것.
사이즈 맞는 박스 같은 걸 찾기가 더욱 어려움.
그렇다고 이 커다란 화분을 매일 밤마다 방에 넣어다 뺐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2022년 2월
근데 문제는 얘가 아래를 보면 저렇게 꼭 나눠야 할 것 같이 생겼단 말이지.
그래서 분리를 하면 좀 부피도 작아질것 같아 나눠야지 하고 꺼내봤는데....
뿌리가 딱 붙어 있더라고.
포인세티아 뿌리 건들이는 거 싫어한다고 해서 쉽게 건들이면 안되겠다 싶어 다시 고이 담아줬어.
2023년 1월
부피가 크다보니 이제 박스따위는 들어가지도 않음.
이 떄는 어두운 공간에 가져다 놓고 키우는 걸로 시도했지만 겨우 저정도...
저기 왼쪽 위의 유난히 붉게 보이는 부분은... 작은 포트사이즈... 따로 단일처리 한 것이라 잘 된것임 ㅋ
2023년 2월
그리하여 결국 과감히 반으로 갈랐어.
근데 이게 잘못된 선택이었던걸까....
2023년 11월
이젠 각각이 커다란 사이즈가 되어서리...
2023년 11월
포인세티아만으로도 꽉찬다....
얘는 딱히 삽목하려고 마음먹은게 아니라 내가 실수로 건드려서 가지를 부러뜨리는 바람에 살려서 삽목해 키운 케이스.
요건 실험삼아 물꽂이해서 뿌리내리는 거 확인해보고 화분으로 옮겨심었더니
1년만에 이렇게 되심...
올해는 베란다가 아니라 아예 실내에서 지낸상태라 떨어진 잎 하나도 없이 온전한 상태인데...
그래서 가지치기하기가 굉장히 애매한 상태.
잎이 다 떨어져버리면 그냥 잘라 버리면 되는데 잎이 온전히 달려있으면 참 자르기가 그래..
그래서 보고 있으면 하아.. 이걸 어쩌지... 싶고 참으로 버겁고 그렇네...
특히나 포인세티아는 유난히 분지를 잘 하는 것 같아.
자른 곳에서 도대체 새순이 나오는 것이며...자르지 않아도 저렇게 막 솟아나...
그러니까 포인세티아는 별다른 가지치기를 중간에 해주지 않아도 저렇게 머리가 풍성해지나봐.
심지어 너무 좁아서 지네들끼리 잎이 막 끼어서 난리임.
포인세티아 너무 크게 키우면 단일처리도 너무 힘들고
노지월동도 안되는 아이인지라 실내에서 자리도 많이 차지하니 너무 크게 키울 생각들은 하지 않는 게 좋을듯해...
난 쟤들을 어떻게 가지치기해서 사이즈를 줄일까... 고민중이야...
저게..... 나무....였나...??
열대활엽 소관목이라하네ㅎㅎ
내가 알던 포인세티아가 아니네.. 쟤가 저렇게 목대까지 생기는 애였구나,,
포인세티아 남미 가로수로 있다고 들었는데 엄청 큰 나무야 원랜 - dc App
큰 나무 원치않아... ㅜㅜ
히드라네 하나의 머리를 자르면 두개의 머리가 생기는 히드라ㅋㅋ
과감한 분리에도 다행히 살아남았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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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게 우람하셔서 다이어트요망임...
…? 물만주ㅏ도 뒤지는데.?
응? 쟤들 물말리면 목말라하면서 잎 노랗게떨궈서 물 잘 챙겨줘야하는데... 아마 추워서 잎만 떨어졌지 살아있었을 수도 있어.
근데 겁나 이뿌다
올... 이쁘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 없는 것 같은데... 보는 사람들마다 크다는 것에 놀라고 붉은 색이 왜 없냐고 놀리는데.... 흠... 전해줘야겠군...
와...................................... 포인세티아 장인이 나타났다...................... - dc App
우,우와아;;; 엄청난 분이 오셨다.
그..런건가...?
나도 열시미 키워야지잇...!!!
잘 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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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요? 어디가...?
와 이쁘다고 한번도 생각안해봤는데 얜 넘나 이쁘당
난 얘의 단점만 보고 있었던가.... 가지 쳐낼 생각만 하다가 이쁘다는 말을 들으니 어리둥절....
와..대박.이거보고 포인세티아 영업당하네.근데 포인세티아 응애밥이라는데 키워보니 어때?벌레 잘 안껴?
응애? 응애..? 포인세티아에게 응애는 한번도 본 적 없는데? 흰가루이도 솔직히 란타나에게 더 들러붙지 얘한테는 별로 안감. 그러고보니 얘는 약쓰기 전에도 별로 해충에게 당한게 없는데....
.......??????네 뭐라구요????와 내눈을 믿을수가업네... - dc App
추천을 아니 줄수 없엇다 - dc App
1년초인줄 알있다. 매년 죽어서..
음.... 매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혀... ㅎㅎ
와 찐 고수네 - dc App
아닌데... 나 잘 죽이는데.... 올 겨울엔 동백나무를 잘 못돌본듯... 지금 곧 가실라함... ㅜㅜ.
어케했누....... - dc App
얜 그냥 따뜻하게 해주고 물만 주면 되는데 다들 춥게 해서 죽이는 듯.
아니 이게 된다고??????
된다고. 해보라고. 진챠!
와 찐고수;;;난 4트 다 실패했었는데ㅜㅜ - dc App
아마 안죽었는데, 봄되면 새 잎을 낼 놈들이었는데 버렸을 가능성 높다고 봄 ㅋ.
와....... 포인세티아를 나무로 만들었넫ㄷㄷㄷㄷ 아니 진짜 예민한넘들이던데 드루이드다 - dc App
아냐.. 아냐.. 진짜... 다들 ... 포인세티아 그렇게 어려웠어? 난 포인세티아보다 칼라디움이 어렵고 기타 등등.. 얘보다 더 얘민하고 어려운게 많던데... 얘가 유난히 순둥한 포인세티아였던가..?
나무 대품 맛집이다.. 울 사무실 포인세티아는 해가 지날수록 세력이 약화돼서 원래 이런 크고 멋진건지 몰랐다
어허... 이 녀석 더욱 대품으로 키워버려서 대왕포인세티아로 가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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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보고 왔는데 그러니까 지금 이게 애기라는거구나... - dc App
아냐아냐.. 외국문서는 4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자료들은 110cm까지라고 적어둠. 내가 볼 때 쟈는 키는 다 큰 것 같다고 본...다....
모오...? ㅋㅋ
워후 대박이다
난 얘 유포르비아 라고 해서 놀랬는데 자르면 흰액체 나오겠넹
나온당. 잎에서도 나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