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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좀 색도 진해지고 불염포 안에 꽃차례도 보이고 어쨌든 곤약 꽃 같은 모양새가 다 되었습니다

향은 뭔가 고무같은 향이고 암모니아 냄새나 뭐 그런 건 아닌데 바다에 던질 통발 안에서 썩어있던 미끼 냄새랑 비슷한 게 나네요
음식물쓰레기나 배설물같은 익숙한 썩은내는 아니지만 맡으면 눈이 찌푸려지고 오래 맡기 힘들고 머리아픈 향입니다

온도 올라가는 건 아직 모르겠고 향도 강하지 않아서 내일 아침이면 진짜 만개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