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죽은 애기 부랄마냥 잡고 있던 꽃치자

포트 소품으로 가져왔지만 처음 크기에서 거의 자라지 못하고

'저 과습왔어요!'

'저 건조왔어요!'

'저 벌레 생겼어요!'

'햇볕이 너무 없어요!'

'햇볕이 너무 세요!'

이렇게 사람 속을 환장하게만 만들던 녀석.

갖은 신경을 써도 응애 밥만 되고 속만 썩혀서 오늘 죽이려고 합니다.

어제밤 결정을 내렸을때는 시원섭섭했는데

오늘은 속이 다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