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식물학자가 첫꿈이었다가 동물학자로 바뀌고 이후 고고학자 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간호사로 먹고 사는 지나가는 사람이야
디시는 내친구들을 통해서 알게 되어 심심할때 가끔 보는 정도? 갤러리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야갤같은 이상한 애들이 많은데는 내친들이 이미 병신들이라
머리아파 보기싫고 무해하고 힐링되는 식물갤만 가끔 눈팅을 하곤해.
서두가 길고 무의미 했는데 결론은 한때나마 식물학자를 꿈꿨던 내가 그 동안 찍은 꽃들 위주의 사진들 보여줄려고 그냥 적어봄
첫번째로 올해 봄에 찍은꽃들
올리니깐 화질이 확구려지네... 디시질은 잘모르므로 그냥 하도록 하겠다.
아마도 복사꽃? 복숭아꽃이라고 부르는 그것 같다고 나는 추측중 향기는 의외로 안나더라..
올해는 갑자기 3월에 비가 많이오기도 하고 추워져서 내가 사는곳이 부산인데 4월이 다되가는데도 꽃들이 봉오리 상태였었어
3월 마지막주~4월 첫째주가 되서야 만발해서 볼만했었음. 작년에 3월말에 이미 지고 없었었는데... 이것역시 올리니깐 화질이 왤케 구리냐...
내 핸드폰속 사진은 이거보다 훨씬 이쁨..ㅠ
가까이서 보니깐 솜사탕같기도하고 만개해서 화려 그자체. 저렇게 많으니깐 벚꽃도 향이 미약하게나마 나더라..
물론 코를 아예박아야 남.ㅋㅋㅋ
이것역시 화려해서 벚꽃사진 100개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올렸다 ㅎㅎ;;
다 자랑하려면 스크롤이 남아나지 않을듯....
여기는 벚꽃 끝물일때 황령산 올라가서 찍은거 퇴근후 잠도 안자고 간거라 졸라 피곤했었으나..
벚꽃은 나를 기다려 주지않기에 조금이나마 있을때 구경가야됨.. 실제로 온천천가서 꼭봐야지 했는데 결국 시즌끝날때 까지 못봄..
만개해서 볼만했을텐데.. 온천천이 나는 개인적으로 더 보기 좋더라 황령산은 끝물이기도 하고 차도 너무 많이 와서 느긋하게 보기 좀 그러더라..
하지만 경관이 쩔어줌.. 3일만 더 일찍 가서 봤다면 온천천보다 여기가 났다고 평가했을지도??
저 앞에 진분홍은 아마도 철쭉아닐까라고 추측중인데 맞나 모르겠다 이유는 너무 진분홍인데다가 산위라 남아있을수도 있지만 진달래는 보통 3월초에 피기때문에
4월에 산에 있던 저것은 철쭉 아닐까 라고 혼자 생각했어.
왜 어떤 사진은 볼만하고 어떤건 화질이 구려지는지 모르겠다만. 산위에서 보니깐 벚나무들이 다 새하예서 아름다웠음..
마당있는 집을 오늘도 꿈꾸게되는 광경. 마당에 장미과 나무 한그루 심어두고 싶다..
배나무나 사과나무나 살구 복숭아 벚나무 매화 등등 하지만 병충해가 쩔어줄듯;;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 나무가 그렇게 약하고 병해충이 많다고 하더라구 농약을 아주 범벅으로 해야 먹을 만한 과일이 열린다했음.
언젠가 과수원에 3월말에 가보면 향기롭고 아름답고 다할듯.. 언제 가 보고 싶네
이건 벚꽃 다지고 핀 겹벚꽃 보통 4월 중순으로 알고있는데 진짜 벚꽃이 딱지니깐 바로 펴버려서 5일정도~7일정도 간듯. 요세도 아직 남아있긴한데
쟤들은 꽃이 피는 동시에 잎이 같이 자라나서 요세는 꽃은 져가고 잎을 무성해지니깐 좀 안예쁘더라.. 역시 구경하러 중앙공원에 한번가봐야지...
하기만하고 올해도 끝나버림..ㅠ 집앞에 벚나무 가로수들중 얘만 꽃이 안피길래 죽은죽 알았는데 벚나무 사이에 엉뚱하게 식재된 겹벚꽃이었음.ㅋㅋㅋ
겹벚꽃은 꽃잎이 풍성해서 꽃자체가 화려한거 같아 벚꽃은 수수한애들이 뭉쳐서 화려하고
이건 산내려오면서 옆길에서 본꽃이야 이자리에 산딸기들이 겁나 많아서 산딸기익을때 보면 빨갛게 열매가 있어서 산책삼아 산에 갈때 오며가며 봤는데
얘도 딸기라고 딸기꽃이랑 판박이더라구 친척이라서 그렇겠지?
산딸기 꽃은 첨보는데 퇴근후 피곤해서 잠와서 터덜터덜 내려오는 길인데도 생각보다 예뻐서 바로 찍음. 향도 딸기향같은 향기??
이건 나도 처음 알았는데 모과꽃이야! 생각보다 예뻐서 놀람.
찾아보니깐 4월중순~ 5월초쯤?? 피는거 같던데 4월초 였는데 날씨가 좋은 양지바른곳이라 그런지 빨리 핀듯?
집앞에 강이있고 공원이 있어서 가끔 산책을 조지는데 이날도 퇴근하고 피곤한데도 꽃구경은 해야지 마음으로 걷다가 우연치 않게 만남.
저 모과 나무가 있는 부분이 딱 벚꽃시즌에 가장 아름답게 꽃들이 피는 구역이라 붕어마냥 매년 봄마다 저기가면 처음본거 마냥 감탄하게되는곳 인데
모과나무가 있는 줄은 몰랐음. 장미과? 식물들은 친척이라 꽃들이 다 예쁜듯
생각보다 볼만한 모과나무의 꽃. 향도 있었는데 향은 기억이 잘안남
일단은 좋은 향이었고 강하진 않았던듯 벚꽃보다는 강했었다.
이 꽃! 이름이 뭘까? 찾아보진 않앗는데 이팝나무? 조팝나무? 둘중하나일거 같은데..
지금 적어보면서 생각해보니 이팝나무는 나무가 생각보다 높고 컸으니 이 꽃은 조팝나무일듯?
이팝나무 조팝나무 둘다 보면 밥이라는 이름대로 겁나 뭉쳐서 꽃이 펴서 멀리서 보면 밥주걱으로 퍼서 초록색 덤불위에 올린거 같이 생기긴했음.ㅋㅋ
집앞에 산책마치고 돌아가는길에 있는 서양수수꽃다리? 라일락? 의 꽃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향기가 진짜 끝내줌... 봄에 이꽃이 필때 진짜 지나가면서 꽃이란 꽃은 다 향기 맡아보며 지나가는데 얘는 독보적인 꽃향기..
진하고 좋고 뭐 다함... 집에 돌아가기전에 무조건 루틴으로 코박고 지나감.
식물에 대해 잘몰라서 그런데 서양수수꽃 다리가 라일락의 한국말이야?
그러면 토종 수수꽃다리도 있나??
미선나무? 정향나무?도 저거 친척이라 향기가 끝내준다는 말을 들은것도 같은데... 긴가민가.. 장미과 나무들 마냥 쟤들끼리 아마 친척이라 종특인것이겠지?
이건 땅에 떨어진 벚꽃이랑 제비꽃 그리고 봄철쑥이랑 클로버등의 초록초록한 새싹들이랑 어울려서 찍어봄..이쁨
파란색은 자연계에서 귀하다고 들었는데 요작은 꽃이 파란색이라 초록한 배경이랑 대비되서 확보이는데 이쁘길래 찍어봄. 이름이 뭘까?
내 얕은 지식과 느낌상으론 개불알꽃? 큰개불알꽃? 인가 그거라는 삘이 짜르르르옴... 이름이 되게 숭한 꽃. 근데 암만봐도 불알이랑 안닳은거 같은데;;
그리고 이것도 산책중 만날수있는 자그마한 힐링요소!
난 몰랐는데 남부지방에는 로즈마리가 노지 월동이 가능해서 노지에 식재를 많이한다고 식갤에서 말하더라구 그 말듣고 언젠가부터 잘 살펴보고 있는데
실제로 산책길옆에 한구간에 로즈마리가 겁나 덤불져서 있더라고 로즈마리 만나면 무조건 손으로 한번 쓸고 킁카킁카하고 지나가는 루틴이 있음..
향기가 너무 좋음...근데 식물갤 보니깐 키우는데 난이도가 꽤있는 가봄.. 약간 노지에 식재해서 키우면 쉽고 화분은 어려운 식물인가봄.
커먼 로즈마리? 무슨 로즈마리, 땅기어다니는 로즈마리 종류도 많고 꽃도 땅기어다니어 다니는 애들은 또 다른 꽃을 볼수 있는게 묘미
근데 꽃이 피면 씨앗이 있을텐데 씨로 번식하기가 빡세다고 들었음 맞나?
집앞 산책로에 식재된 튤립들.. 다들 지나가며 사진찍더라. 어떠사람은 뽑아감;;
아니면 사진찍겠다고 밟음..ㅠㅠ 밟혀서 누워있는 튤립공이 저기 한개 보임..
이제는 끝물인 동백꽃 저때가 3월이었으니 지금은 없을듯
동백은 진짜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쌔빨간꽃, 노란 꽃술, 초록색 이파리 3색이 대비는되는게 가장 아름다운듯...
역시 마당있는 집이생기면 식재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해봄..
꽃들이 따져있길래 내가꺾은거냐 물어본다면 저것은 새들이 꺾은것입니다.
벚꽃이 꽃잎이아닌 꽃채로 떨어지길래 유심히 보니깐 벚꽃을 새들이 따서 자꾸 던지더라구
찾아보니깐 벚꽃필때 새들이 벚꽃꿀을 저렇게 따서 먹고 버린다고 하더라고
떨어진게 아까워서 저렇게라도 모아서 사진찍어봄
마지막으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울때인 져서 바닥에 새하얗게 쌓였을때
꽃사진들이 아직도 많지만 손가락이 부서질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힐링된다..
힐링됐다니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