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들 안녕하십니까. 저희집 동백을 살려 주십사 인사 오지게 박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상토 70+산야초 30으로 분갈이 한 저희집 동백이 분갈이 몸살(중태) 되고 있습니다.
특히 줄기 끝이 시커먼게 심상치가 얺습니다.
기존에 있던 흙이 거의 적옥토, 녹소토가 대부분이라 동백이 상토의 수분에 좀 놀란 것 같은 데요.
여기서의 선택지는
1. 버티고 신엽 날 때까지 바람 잘 부는 곳에 두고 자라나라 머리머리 인디언 기우제 지내기 -> 지내다가 뿌리 녹아서 주금
2. 당장 뽑아서 산야초 90% 정도로 흙 갈아준 후에 활성제 탄 물 주면서 기도하기 -> 좀 적응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 못하고 주금
....이 두 가지로 보이는데요.
뭐가 더 저 친구에게 나은 방법일까요?
추천 좀 해주십시오...
보면 통풍도 안될거 같진 않은 베란다고 산야초 저만치 삮었으면 과습은 안 온다 - dc App
동백은 원래 신엽이 움직일때 분갈이 하면 백프로 고사하는 식물임. 분갈이 타이밍을 너무 잘못 잡았어. 줄기가 살아있으면 다시 내년이던 싹이 날 수도 있지만 쉽진 않을거야 - dc App
분갈이 쇼크는 사실 그늘에 공중 습도 높은 곳에 두고 지켜보는게 최선인데...
일단 죽은 걸로 보이는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면.... 분에서 ㄲㅓ내서 죽은 뿌리 등등 6-70% 잘라내고 목대도 60% 잘라 버리고 작은 화분에 심어서 비닐 씌워 놓겠음.. 꼭 시원한 곳이어야 함
동백이 은근히 분갈이 어려운 식물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분갈이할 때 뿌리는 가급적 건드리지 않고 쑥 뽑아서 더 큰 곳으로 옮깁니다. 왠만해선 뿌리를 털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지금 사진으로 보아서는 가망이 없어보입니다. 놓아주시고 다른 녀석으로 알아보시는 게 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