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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그루로는 안될 것 같아서  아예 길로 가져왔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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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가을에 단풍 들어도 정말 멋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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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초록초록할 때도 싱그럽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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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길 아래 걷다가 위를 쳐다보면 작은 초록별 손바닥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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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한들 기분좋게 흔들리는 나뭇잎 보고
모두 즐거워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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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단풍도 빠지면 서운하니 넣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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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약간 마수가 손 뻗는 그런 느낌 아니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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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단풍은 애기때부터 홍홍 자태를 뽐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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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떡잎은 초록이야.
척박해 보이는 토양위에 직광을 받으며 나홀로 서 있는 저 위풍당당함.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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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여기 애기단풍밭보고 끄암짝! 놀랬잖아.
애기단풍 애타게 찾으며 길바닥만 보고 다닌다는 갤러들 생각 막 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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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우산 펼친 것 같던 모습의 공작단풍 안쪽을 들여다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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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유전으로 원래 단풍이 뾰롱 나온 모습을 발견했어.
저건 예쁘게 치장했는데 그 약간..
스타킹 사이로 다리털 삐져나온 느낌이랄까...?
뭐 그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