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상 너무 전문적인 질문인가 싶어 망설여지는데 어디 물어볼 데가 없네.
A 나무의 꽃과 B 나무의 꽃을 교잡해서 수정을 시켰는데 이 꽃들이 열매로 바뀌잖음?
그럼 이 열매 자체에도 교잡된 유전형질이 발현되는지 궁금함. 열매 모양이나 크기나 색상의 둘의 유전자가 결합된 형태로 즉시 나타나는지
아니면 이 열매 속의 씨앗을 심어서 새로 자라는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부터나 교잡된 유전적 특징이 나타나는지??
이런건 유전학 같은 책에도 안 나와있을 것 같은데 혹시 아는 사람 있으려나?
내가 가진 과일나무 세가지의 열매 특징이 서로 다른데, 둘씩 수정시켰더니 그 꽃에서 원래 나무에 열려야 될 열매랑 다른 모양과 색상의 열매가 열렸음.
그래서 혹시나 해서 물어봄.
원래 3가지 품종의 과일나무가 있는데 이 셋을 둘씩 둘씩 교배했더니 한 나무에서 각기 다르게 생긴 열매들이 열렸음.
난 원래 교잡된 꽃의 열매를 먹고 그 씨를 심어서 자란 나무의 열매에서 교배된 특징이 나타나는줄 알고 있었거든
요약하면 귤과 오렌지 나무의 꽃들을 서로 교배수정해서 그 꽃이 열매로 열리는 그 자체부터 천혜향이 열리는지
아니면 귤나무 꽃 암술에 오렌지 나무의 꽃가루를 묻힌 꽃 자체에선 일단은 귤이 그대로 열리지만,
그 귤 속의 씨앗을 심어 자라는 새 나무에서 핀 꽃부터 천혜향 열매로 달리는지 말야.
고추보면 교잡 되서 청양고추 심었는데 덜 맵다거나... 옆에 있던 청양고추 아닌 고추가 청양 마냥 맵거나 하는 거 보면 열매도 그런거 같은데
아 그렇구나. 고마워! 근데 방금 생각해보니까 그러면 시판되는 사과 같은거 수분수 둬서 교배수정시킨다는데 그럼 사과 맛과 크기에 변화가 있어야 되지 않나? 갑자기 혼란이 ㅠㅠ
멘델의 유전법칙에 따르는거지 뭐. 어느 발현인자가 우세한가에 따라 다음세대에 나타날지 말지. 그 종이 무조건 나오는게 아니라 교잡이라도 귤 유전자가 무쌍처럼 우열이면 귤이나오는대 열성유전자가 더 많아진 개체면 오렌지가나오거너
긍까 근데 그게 교잡된 꽃자체의 열매부터 나타나는지, 아니면 거기선 안 나타나고 이 열매의 씨앗을 꺼내서 심은 나무에서부터 나오는지 말야
그 논문본적있는게 간단히 얘기하면 감의 경우 단감이 떫은감 꽃으로 수정되면 덜달아진다고 함. - dc App
이거 참고해봐 - dc App
아하. 고마워. 단감이 떫은감하고도 서로 수정이 될수도 있나보구나 ㅠㅠ 난 단감묘목 살때 판매자한테 꼭 단감은 단감수분수로 사야하냐고 물어봤더니 꼭 단감수분수로 사야된다고 해서 그거 샀는데. 다되는줄 몰랐네
우와!! 크세니아? 링크 너무 고마워. 진짜 큰 도움이 됐어!!! 이런 정보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