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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는 바람에 식생활을 접을 수 밖에 없었어

내가 집에 없어서 신경 못써주고 나 하나 챙기기도 바빠서 아끼던 애들을 여럿 떠나보냈다.. 안좋은 일도 많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졌을 때라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살았어

온도만 좀 관심있게 봤어도 다 살렸을 거 같은데 에휴..

처음 외박 나왔는데 처참하게 물러버린 애들 보고 너무너무 속상했어
구갑룡 죽어있고 스피노사도 손가락 푹푹 들어가고 그냥 멘붕..

하루 통으로 분갈이하는데만 쓰고나서 복귀하고 그때서부터인가 다시 정신이좀 돌아오고 식물에도 관심이 가더라
그래도 내가 1도 신경 못쓸 때 꾸준히 부모님이 대신 물을 주셔서 그런지 이렇게 봄에 세나가 다시 깨어났지뭐야


다른 애들도 다시 깨어나고 있고 스틸로사는 그냥 폼이 미쳐가고 있어

요즘은 짬나는 시간마다 종자기능사 공부하고있당

나중에 세나 완전히 예뻐지면 또 보여주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