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식물을 키우기 시작한 이유는 식탁 위에 꽂아둘 꽃들을 자가수급하기 위함이었다.
일 년에 몇 번 화려한 꽃다발을 사는 것 보다 소박한 들풀 같은 꽃이라도 매일 식탁 위에 둘 수 있는 작은 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 한 것.
지금 생각하면 그냥 꽃다발 몇 번 사는 게 훨 쉽고 싸게 먹히는 거지 ㅋㅋㅋ
아래 사진은 지난 4월의 식탁 위를 꾸민 꽃들.
올 한해 아니고 몇 년치의 4월을 섞었.
집에서 키운 것도 있고 산책하다 발견한 들풀들도 좀 있고...
여긴 사진 올리면 흥미롭게들 봐줄 것 같아서...
무스카리와 서양톱풀잎,
골무꽃과 꿩의 밥
팬지, 지칭개, 얼치기완두?
지칭개, 살갈퀴
비올라, 라일락, 아주가 잎
아주가 꽃, 꽃마리, 골무꽃
꿩의밥, 팔손이열매
팔손이열매와.. 잎 모르겠음. 집에서 뜯은건데.. ㅋㅋ
팔손이열매, 등대풀
팔손이열매, 흰영산홍, 초롱꽃잎
죽단화와 군자란
잉글리쉬데이지, 아마 당근잎, 점나도나물 뭐 그런거 같고 저건 쪽파냐...?
삼색제비꽃, 무꽃이나 뭐 그런 십자화과의 꽃 떨어진 걸 쓴 듯
모란과 영산홍(다 본가 정원서)
벚꽃(가지 부러져 떨어진 거 주워왔음)
튤립
벚꽃과 제라늄
마가렛, 팔손이 열매
목마가렛과 무언가의 잎
무스카리와 비비추 잎
튤립과 초롱꽃 잎
아마도 청경채 꽃과 아이비 (울집에 유채는 없었을테니. 청경채는 꼬다리 심어서 꽃이 피었음 ㅎ)
카랑코에와 산괴불주머니
팔손이 열매 애정하나봄. 자주 나오네. ㅎ
팔손이열매와 등대풀, 아이비, 별꽃이나 쇠별꽃 뭐 그런거
삼나무와 무스카리 열매
쇠뜨기와 팔손이 열매
마가렛, 청경채꽃, 이베리스, 또 마가렛, 초롱꽃 잎, 저건뭐지...? 아르메니아인가...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작은 화병인데 매우 애정함 ㅎㅎ
식탁위엔 얼굴 가리는 커다란 화병보다 요렇게 조그맣게 거슬리지 않는 작은 것들 올리니 귀엽고 좋더라.
다음 5월 마지막 날엔 또 5월의 작은 꽃들을 가져오겠다.
센스좋다. 또 가져와 나는 친구네 집에서 골담초 꽃달린 줄기 좀 잘라와서 반은 꽃병에 꽂고 반은 꿀따먹었구먼...
또 먹었.. ㅋㅋㅋ
골담초꽃은 원래 아까시꽃과 함께 꿀이 맛있기로 알려져 있는 것이여~~~
그럼그럼.. 그거 넣어서 떡 쪄 먹으면 맛있다던데 궁금하긴 해. 예쁠것 같기도 하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다. 주접떨고싶은데 참고 최대한 담백하게. 이쁘다!!!!! - dc App
세에상에..갤러 넘 부럽다 정말 꽃이 많구나!!! 이글 보관해놓고 자꾸자꾸 봐야겠다 너무이뻐
와 꽃잎 떨어진 연출 쩐당
와 화병도 귀엽다
첫문단 로맨틱,, 며칠전에 영국에 출장 다녀왔는데 디너 테이블에 절화를 자주 올리나보더라구요!!! 가드닝의 나라다웠어요ㅋㅋㅋㅋㅋ 집사님네 절화도 참 예뻐요!! - dc App
센스랑 아이디어가 미쳤다..... 요 글을 왜 지금 봤을까ㄷㄷㄷ 종종 기분전환하고 싶을때 사진들 또 보러올께! 진짜 좋아ㅜ - dc App
오늘은 5월의 꽃놀이 쓰는 날이야. 5월의 마지막 날이니까.... ㅎㅎ 나중에 보러왕....
옹ㅎ 끄덕끄덕!! 글 기다릴께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