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때문에 베란다는 항상 창을 열어두는데
그간 모른척하고 있던 송화가루가 눈에 거슬려서
모처럼 주말에 밀대로 베란다 물청소 해줬어.
사진은 청소 끝내고 찍은 ㅎㅎ
식쇼1 나비란. 잘 키워서 자구 뽑아내는 게 목표.
행잉 화분+해초바구니 조합으로 분갈이하고 2주 정도 지났는데
상태는 처음 받았을 때보다 나빠지지도 좋아지지도 않았네.
상토는 장미전용상토 남은 걸로 걍 심었음.
식쇼2 아랄리아 소품.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줄기를 보호재로 제대로 감싸지 않아서 중간이 접혀옴.
환불받기도 귀찮아서 장미상토에 대충 분갈이하고 2주 정도 지지대에 묶고 세워주니 좀 나아지긴 하네.
고양이와 크기 비교
신엽 뾱
일조량이 많아지니 자구 내는 피쉬본
쑥쑥 자라라고 평소보다 물 더 챙겨줬더니
사진상 왼쪽에 몰려있는 자구는 잘 자라는데
오른쪽에 있는 기존 잎들은 과습와서 흐물흐물함.
2년 이상 기르고 있지만 기를수록 피쉬본은 나하고 상성이 안 맞는 거 같음.
일단 과습된 애들은 살리고 봐야하니 보름 이상 물 굶겨보려고.
너도 주인 잘못 만나 고생이 많다..
내 영국 장미 로알드 달은 바닥을 기어...
분명 관목인데 3월초 분갈이 후 새로 나는 가지들이 힘이 없어서 덩굴마냥 휘어버림..
기껏 핀 꽃들이 땅에 고개를 박고 있음..
꽃도 노란빛을 띄는 살구색 장민데 카달로그에 실린 것보다 색이 옅고.
나만 이러는가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해서 알아보니 로알드달 첫해에는 많이들 이러더라고.
이듬해부터는 가지도 서고 꽃도 많이 올라온다던데..
아직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도 나아지는 게 없으니 지지대를 세워줘야 하나..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네.
반대쪽에 있는 레샬과 노발리스는 아직 잎만 무성...ㅎ
분갈이도 늦었고 올해가 첫해니 꽃이 늦어도 괜찮아..
그래도 너넨 로알이처럼 바닥은 기지 마렴.
영국장미 데스데모나
사진에는 핑크가 강하게 나왔는데 실물은 향기 좋은 크림색의 백장미야
꽃 하나 핀 것 말고는 아직은 꽃봉우리만 올라온 상태
한창 만개했던 에버랜드 장미 가든에버스케이프.
꽃은 다홍색으로 시작해서 핑크로 색이 변하고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5일 정도 유지되는 것 같아.
일주일 이상 지나면 꽃잎이 영국장미처럼 후두둑 떨어짐.
향기는 거의 없는 편이고 코 대보면 장미향은 아니고 설탕물 향이 나.
지금 막 찍은 사진
며칠 전 데드헤딩해주고 나서 그새 꽃 핌.
미친 개화력..
내년에도 에버랜드 장미 식쇼 달려야겠어.
원래 작년인가 일본에서 상 받았다는 퍼퓸에버스케이프라는 것도 지를까 말까하다가 가든이만 질렀는데 퍼퓸이도 지를껄....
고양이용 귀리 밀 보리 섞어 파종한 것.
일주일 전쯤 파종했나..?
저번에 파종할 때도 느꼈지만 발아가 다이소 상토보다는 잘 되는듯?..
장미전용상토 짱짱맨..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니 정신 없었지?
마무리는 9살 살식냥으로..
안맞는거치곤 피쉬본 너무 풍성한거 아니묘ㅠ
식쇼했을 때 원래 더 풍성했던 아이였어... 처음 받고 한달새 과습으로 잘자라서 처진 가지 반 정도 보내버렸거든. 아. 부끄럽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