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구하기가 어려워서 직접 키워봤어
오늘도 바질 조금 따서 요리에 넣었는데
문득 이 녀석들 이야기를 어딘가 자랑하고 싶더라고!!
다이소 바질 씨앗
씨 발아는 처음이라 엄청 떨렸었다..
3일째
싹튼거보고 엄청 감격했다.
10개 넣었는데 10개 다 성공했다!!!
신나서 다이소 바질 키트도 하나 더 삼.
얘는 40% 성공
더디지만 아주 이쁘게 자라주는 녀석 보면서
심적인 안정감 받는 중이었다.
참고로 이 화분은 선인장 화분이었는데
그 어렵다던 선인장을 죽인 사람이 바로 나다.
그러보니 도저히 얘는 못먹겠는거야..
그래서
식용할 애들을 따로 샀어ㅋㅋ
차별하면 안되는데 너무 이쁘다
볼때마다 흐믓
낮에는 해보이는 가장 1등석에 놓아주고
저녁에는 조명가장 강한 자리에 놓아주었다.
그러다보니 조금 그을렸더라고 ㅜㅜ
한녀석은 주먹만큼 커졌었다...
가지치기도 해줘야하는데 자르기가 쉽지않았음.
해본적도 없고 누가 알려준적도 없고....너무 이뻐서 도저히 자를수가 없더라ㅜ
미루고 미루던 분갈이
한분에 하나 또는 두개씩 분갈이해줬다.
정말 얘네만큼은 죽이고싶지 않아서
디시에서 바질포함 허브에 관련된 글은 다 읽어본거같다.
하필이면 난이도가 어려운게 허브라던데 처음 발아 성공한것도 얘라서...
어떤환경에서 키우고 바질은 화분에 하나씩 키워야한다는 개념자체가 아예 없었다.
(+) 이거 사라했던 갤러 있었는데 나도 너무 추천해! 고마워
엄청 많아진 바질
이쁜 토분으로 새옷입히니까 내옷산거보다 더 뿌듯하더라공
요녀석이 내가 발아시킨 !! 너무 이쁘지않닝.. ㅜㅜ
처음에는 소심하게 잎만 따다가 핑거푸드 해먹었는데
향이 엄청나게 강했어.
내가 그동안 사먹은 바질은 바질이 아니었음..
정말 기분좋은 맛이었다
그담엔 페스토로 해서 더 강하게 먹으려했는데
진짜 자연의 맛을 농축해놓은거 같았어
보기엔 저런데 잎이 꽤 들어갔거든.
왜 키워서 먹는지 알거같기도하고 아깝기 한데 맛있어서
먹는데 눈물나더라..
남은 토마토에 바질 조금 넣어서 토마토 콩피 만들었다.
앙상해진 아이들..ㅜㅜ
이제는 좀더 길게 높게높게 키워보려구
첨에 모르고 한화분에 10개씩 막 키웠는데
내건 왜이렇게 안자라나 했는데 이래서 공부를 해야하나봐ㅜㅜ
그래서 더욱더 이곳 정보나 경험담 이런거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나 이 글쓰려고 (자랑하려고) 여기 가입했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모두 모두 행복:)
뭉추
파종이들 못먹겠어서 식용 모종 샀다는 대목에서 현웃터짐 ㅋㅋㅋㅋ 친자든 양자든 맛만 좋으면 됐지 ㅋㅋㅋㅋㅋㅋ 바딜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게 느꺄지는 글 잘 읽었엉 ㅎㅎㅎ
나도 내가 이럴줄몰랐어 ! ㅋㅋㅋㅋㅋ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좋은하루보내 !!
추추 우리 애들도 빨리 자랐으면
오 궁금해!! 다른분들 바질 무럭무럭자란거보면 대리만족 되더라공!! ㅎㅎ
저도 그래서 다른사람이 키운 바질 맨날 찾아봐요 ㅎㅎㅋㅋㅋ 그래야 그나마 시간이 잘가는느낌
나도... 우리애들도 이렇게 크겠지 하면서 행복한 상상 마구마구ㅋㅋ
갤러글 보니까 바질 나도 해볼까싶네
오 너무좋지ㅋㅋ고고고
바질 옛날에 자주 키웠는데 창문에서 키우면 꼭 잎사귀 뒷면에 검정 반점이 자꾸 펴서 포기함
내 바질이 너무 안자라서 속상하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