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약 한달 전,
본가에 다녀오고 나서 산지 일주일 된 알보를 보며 행복해할 상상에 헐레벌떡 알보 앞으로 뛰어갔었지.
심지어 이제 신엽이 막 펴지기 시작했었거든!


근데.. 신엽이 바닥에 누워있는거임?
정확히는 신엽 줄기가.


순간적으로 뇌정지와서 어 슈밤 이게 뭐지? 싶었음.
룸메한테 메시지보내서 혹시 니가 식물에 뭐 떨궜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다는거임.. 떨궜으면 테이프라도 발라주든지 말을 하든지.. 하지만 내가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고, 예상도 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노란테이프를 들고와서 칭칭 감아줬음.

그리고 한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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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보기 흉하긴 한데.. 제법 단단하게 아물었음.
이걸 아물었다고 봐도 되나 싶긴하고..
자르는게 더 나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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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가 이런데 이걸 어케 잘라..? 이걸 어케 자르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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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신엽도 올라오고 있음 ㅋㅋ
에효 줄기도 너무 길어서 삽수잎 있는 줄기는 잘라버렸다.
눈자리도 두개나 있었고, 줄기도 목질화 되어가는중이니 언젠가는 나겠지.


아 내 경우엔 부러지고 한참뒤에야 늦게 고정시킨거라 보기 흉한데, 보통 부러지자마자 단단하게 맞추고 고정시키면 제대로 아물어. 긍께로 부러져도 걱정하거나 자르지 말고 고정시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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