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금요일날 목마가렛 주문 후 토요일에 배송받아 바로 열어서 창가에 뒀는데
첫날부터 비실비실 잎이 축 처졋더라구요.
흙에 손대보니 축축해서 물은 그날은 안줬고
일요일부터 하루에 한번씩 주긴 했습니다.
목마가렛이 물을 많이 먹는다해서 하루에 1번 줬구요. 바람도 창가라서 많이 맞혀줬었고
분갈이는 안그래도 상태안좋은데 더 안좋아질까봐 좀 상태 괜찮아지면 분갈이하려고 냅뒀는데
가면갈 수록 더 죽어갑니다.
가망이 없는걸까요?
위 사진이 토요일에 찍은 사진이구요.
이건 오늘 찎은건데 가망 없을까요?
고수님들 도와주십쇼
내 목마가렛도 저랬는데 살아남
안그래도 화원 흙 축축한데 하루 한번 물 줬으면 너무 자주긴해요
시든꽃대 자르고 뿌탈했는지 확인 후 뿌탈했으면 큰 화분으로 옮겨줘도 좋아요 아라미스 아프리콧같은데 환경바뀌면 힘들어하긴 하고 뿌리가 잘자라서 뿌리때문에 과습되기 쉬워요 ㅇㄷㅇㅍㄹㅌ 에서 산거같은데 애들 이날씨에 잘 죽진않아요
물 많이 먹는다고 자주 주는게아니라 물 마르면 주는거..
일단 화분 분갈이를 하시고요...맛이간 꽃대랑 꽃은 잘라주세요. 지금 꽃이 피어있어서 분갈이 할때 기존에 흙 다 털어내지는 마시고요 적당히 털고 분갈이 하세요. 마가렛은 통풍이랑 빛이 반 이상입니다. 그이후에 꽃대가 올라오고 꽃 피면 물 많이 먹어요. 지금은 물보다는 꽃대 자르고 정리하고 좀 쉬게 해줘야 할거 같네요.
나도 저러다 죽음 개허망
목마가렛을 일단 분갈이 겸 뽑아서 뿌리 확인해보길. 예상으로는 흙이 안 마르고 질척하며 뿌리는 좀 썩어서 뚝뚝 끊어질 킹능성이 있을 듯. 화분 자체가 작고 화원 흙은 배수성이 개똥망이라서 사온 상태 그대로 두고 물 많이 주면 죽으라고 고사 지내는 거랑 마찬가지임. 그리고 고개 숙인 꽃은 머가리를 따줘야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덜 하니까 꽃잎이 시들해지면 머가리를 쳐야 함. 그리고 목마가렛 역시 쌍떡잎식물의 불치병인 근두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업체에서 대량으로 삽목해서 팔아먹는 애들은 근두암이 있는 경우도 꽤 많음. 첫 문단에 뿌리를 확인하라는 말은 뿌리와 줄기가 만난 자리에 근두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라는 의미도 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