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은 토분이고, 물은 일요일 저녁에주었고, 잎이 저렇게 되기 전에 오스모코트도 뿌려주었습니다.
환경은 빛잘들어오고 통풍 좋은 창가 옆에 두었습니다.
어제 직광에 두었는데 잎이 탔더라구요 그래서 빛이 내리쬐서 그런 줄 알고 원래 있던 창가에 두었는데 오늘도 몇 몇 잎이 더 탔습니다
혹시 직광을 갑자기 본 게 문제인걸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을까요 ㅠㅠ?
댓글 9
분갈이한 것은 아니죠?
분갈이하시면 영양제나 비료는 1개월 이후부터 주셔야 해서요
그리고 알비료를 어느 크기 화분의 어느 크기 식물에 몇알을 주셨는지도 중요한데
저도 올해 1-2월에 오스모코트는 아닌데 인산칼륨 알비료와 붕사 비료를 골고루 조금씩 올려둔 화분들 중 시트러스류랑 몇 종의 나무들의 잎이 저런 식으로 갈변되며 얇게 마른 듯 타들어가서 윗흙을 갈고리로 다 긁어내고, 새 상토로 덮어주니 증상이 차츰 없어졌어요
익명(61.84)2024-05-14 20:05
답글
식물이 아프거나 시들할 때는 영양제와 비료를 주지 마시고, 햇볕이 아닌 반그늘로 옮겨주시는게 좋아요. 식물이 힘들 때 영양제나 햇볕은 너 한번 더 힘들어봐라 하는 것이 될 수 있기에, 그늘에서 뿌리를 새로 내고 휴식을 취하고 증산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셔야 합니다.
익명(61.84)2024-05-14 20:06
답글
헉 안그래도 포트분으로 놔두다가 바람에 밀려 넘어졌길래 며칠전에 분갈이를 해줬거든요ㅠㅠ 비료 다 걷어내고 말씀처럼 반그늘로 옮겨주겠습니다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1.247)2024-05-14 20:09
음, 장미는 솔직히 뿌리를 벅벅 빨아서 분갈이를 한 후, 바로 직광에 내놔도 진짜 약하고 어린 묘가 아닌 이상, 별 이상이 없습니다.
이상이 있다고 해도 새 잎이 며칠 처지다가 다시 올라오는 정도의 모습만 보이는 수준이고요.
비료 역시 분갈이 하는 흙에다가 푹 퍼넣고 심어주는 게 장미라서, 비료에 의한 약해는 사실 드물어요.
그리고 너무 여린 새 잎이 비료나 농약에 다소 약해를 입어도 원체 성장세가 좋고 잎이 많이 나다 보니 상태가 안 좋은 잎은 툭툭 따서 버리고 크게 게의치 않기도 하고요.
직광을 좋아하는 식물이라도 반그늘에 있다가 바로 해를 받으면 잎이 다소 타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래도, 흠.
장미의 성장을 위해서는 직광에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 dc App
에슈키(polimofe77)2024-05-14 20:40
답글
잎이 좀 타도 무시하고 두셨다가 새 잎이 짱짱하게 올라오면 기존에 타서 상처 난 잎은 툭툭 떼어서 버리면 됩니다.
장미는 병충해가 많은 꽃나무이긴 한데, 대신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질긴 나무입니다.
예방 방제 잘 해주시고 비료 팍팍 시원하게 주시면 되고 잎과 얇은 가지 같은 건 너무 애지중지하실 필요가 없어요.
접목부에서 올라오는 새 슛과 개화기에 꽃봉오리가 와글와글 올라오는 시기에 관수 하는 시기를 잘 챙기시면 되고요.
약해나 비료풍은 꽃잎이나 잎에 흉을 남기긴 해도 아주 아주 어린 유묘가 아닌 다음에는 장미의 생명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 dc App
에슈키(polimofe77)2024-05-14 20:46
답글
와아.. 이 댓글의 느낌..
애 한 다섯 키운 프로맘이 첫 애 열나서 걱정하는거 다독이는 느낌이야...
맥시멀리스트(painter3816)2024-05-14 20:51
답글
이런 적이 처음이라 괜히 지레 겁먹었나봐요ㅠㅠㅠ 정성들인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앞으로 예쁜 장미 키워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분갈이한 것은 아니죠? 분갈이하시면 영양제나 비료는 1개월 이후부터 주셔야 해서요 그리고 알비료를 어느 크기 화분의 어느 크기 식물에 몇알을 주셨는지도 중요한데 저도 올해 1-2월에 오스모코트는 아닌데 인산칼륨 알비료와 붕사 비료를 골고루 조금씩 올려둔 화분들 중 시트러스류랑 몇 종의 나무들의 잎이 저런 식으로 갈변되며 얇게 마른 듯 타들어가서 윗흙을 갈고리로 다 긁어내고, 새 상토로 덮어주니 증상이 차츰 없어졌어요
식물이 아프거나 시들할 때는 영양제와 비료를 주지 마시고, 햇볕이 아닌 반그늘로 옮겨주시는게 좋아요. 식물이 힘들 때 영양제나 햇볕은 너 한번 더 힘들어봐라 하는 것이 될 수 있기에, 그늘에서 뿌리를 새로 내고 휴식을 취하고 증산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셔야 합니다.
헉 안그래도 포트분으로 놔두다가 바람에 밀려 넘어졌길래 며칠전에 분갈이를 해줬거든요ㅠㅠ 비료 다 걷어내고 말씀처럼 반그늘로 옮겨주겠습니다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장미는 솔직히 뿌리를 벅벅 빨아서 분갈이를 한 후, 바로 직광에 내놔도 진짜 약하고 어린 묘가 아닌 이상, 별 이상이 없습니다. 이상이 있다고 해도 새 잎이 며칠 처지다가 다시 올라오는 정도의 모습만 보이는 수준이고요. 비료 역시 분갈이 하는 흙에다가 푹 퍼넣고 심어주는 게 장미라서, 비료에 의한 약해는 사실 드물어요. 그리고 너무 여린 새 잎이 비료나 농약에 다소 약해를 입어도 원체 성장세가 좋고 잎이 많이 나다 보니 상태가 안 좋은 잎은 툭툭 따서 버리고 크게 게의치 않기도 하고요. 직광을 좋아하는 식물이라도 반그늘에 있다가 바로 해를 받으면 잎이 다소 타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래도, 흠. 장미의 성장을 위해서는 직광에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 dc App
잎이 좀 타도 무시하고 두셨다가 새 잎이 짱짱하게 올라오면 기존에 타서 상처 난 잎은 툭툭 떼어서 버리면 됩니다. 장미는 병충해가 많은 꽃나무이긴 한데, 대신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질긴 나무입니다. 예방 방제 잘 해주시고 비료 팍팍 시원하게 주시면 되고 잎과 얇은 가지 같은 건 너무 애지중지하실 필요가 없어요. 접목부에서 올라오는 새 슛과 개화기에 꽃봉오리가 와글와글 올라오는 시기에 관수 하는 시기를 잘 챙기시면 되고요. 약해나 비료풍은 꽃잎이나 잎에 흉을 남기긴 해도 아주 아주 어린 유묘가 아닌 다음에는 장미의 생명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 dc App
와아.. 이 댓글의 느낌.. 애 한 다섯 키운 프로맘이 첫 애 열나서 걱정하는거 다독이는 느낌이야...
이런 적이 처음이라 괜히 지레 겁먹었나봐요ㅠㅠㅠ 정성들인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앞으로 예쁜 장미 키워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장미는 막키워도 죽진 않더라구요. 흰가루병걸리고 상태안좋아보여도 가지치기해서 대머리 만들어놓으면 다음해되면 또 엄청 자라있음ㅋ
그렇군요ㅠㅠㅠㅠ 강한 아이라 다행이에요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