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끝나가던 어느 날, 좀 더 인생을 계획적으로 살고 싶어서 루틴 만들 겸 식물을 데려옴
원래는 허브 종류를 기를 생각이었는데, 원예도구 사러 간 곳에 뭔가 이쁜 애들이 많이 있길래 몇 데려옴
이때 식물 종마다 따로 심어야 되는 거 모르고 그냥 다 한 곳에 쑤셔박음.
그래도 다행인 건 어느 정도 간격 지키고, 구역을 따로 정해놓음
새싹 뿅!
시들시들해진 율마
이때 얘가 아픈지 알았으면 좀 더 빨리 뭐라도 해줬을까, 아쉬움만 남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스노우 율마 되는 거네요~ 이러거나 그냥 가지만 쳐주면 된다고만 나왔음
잎이 나온 딜과 바질
로즈마리도 뿅뿅하고 나옴
그와중에 바질 빠르고 엄청 잘 자람
뿌-듯
식물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집에 있는 식물에도 관심이 생김
화장실에서 곰팡이에 쩔어서 죽어가고 있는 스타피필름 내 방으로 데려와서 관리함.
그리고 엄마가 허브 잘 키우는 거 보고 스노우 사파이어 선물해줌,
바질 존나 잘 자라
딜이 잘 자라다가 갑자기 이상한 게 보이길래 검색해봤더니 꽃이 필 준비하고 있는 거래.
이쁘긴 한데... 이쁘긴 한데...
한 화분에 여러 종의 식물을 키운 폐해가 생겨나서 전부 수확하기로 결정
샐러드랑
레몬딜버터 만들고
로즈마리는 차 끓여서 먹음
와 진짜 향 진짜 개쩔었음
새로 다시 심음.
이번엔 물 조절도 좀 해주면서 과습이 생기지 않게
곰팡이 물리적으로 제거해주고 케어 자주 해주니 새로운 잎이 나온 스타피필름
뭔가 뿌듯했음
그래도 뭔가 자꾸 문제가 있는 건지, 케어를 자꾸해도 애가 죽으려고 들길래
아예 꺼내서 케어하기 편하게 세숫대야에서 키우는 중
꺼내보니까 썩어있던 줄기가 몇 개 있어서 물리적으로 아예 제거하고 케어함
수경재배하면 일주일에 한 번만 물 갈아도 자주 가는 쪽에 속한다는데 얘는 지금 좀 아프니까 2~3일에 한 번, 물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바로 갈아주는 중.
벌레한테 죽어가는 식물의 냄새가 나서 그런가, 쪼끄만 벌레도 자주 꼬여서 그때마다 퇴치함.
이게 2주 전 사진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는 중임
지금은 새로운 잎이 더 많이 남.
그와중에 새로운 스킬을 배움
바로 물꽂이!
카랑코에? 얘도 진짜 키우는 재미 쏠쏠한 거 같음.
엄청 잘 자라고 번식력도 뛰어나고 잘 안 죽음
얘가 얼마나 질기냐면
이렇게 잎 하나 떨어져있었는데 뿌리 내리고 자라려고 듬.
심지어 떠있었는데
걷다가 솔방울에서 캔 씨앗도 심어봄.
지금은 고개 들고 빳빳이 서있음.
곧 있으면 솔잎 보여줄 듯
물꽂이한 카랑코에 다 심음.
지금 빛 잘 드는 쪽에 냅두고 가끔 물 한 번씩 주고 있음
대충 내 베란다 풍경
지금은 식물 위치 다 다시 옮김.
식물등 빛에 다 받을 수 있게
데려온 아이비랑 몬스테라
몬스테라 새순? 자라는 거 구경하는데 하루 지날 때마다 적어도 3cm씩은 자라는 거 같음
올리브 나무도 엄청 자라서 화면에 다 안 찍힐 정도로 많이 자라버림.
지금 재보니까 화분 제외 가장 높은 곳까지 높이 46cm 됨.
내 방 뒤가 바로 산이라 창문 열면 벌레 자주 꼬여서 식충식물 구매했고 오늘 올 예정.
율마 하나 죽인 거 말고는 나머지 다 잘 키우는 중!
다음에 또 사진 올릴게!
종류 알차고 다양하게 잘샀네 ㅋㅋ
식물키우는 감각이 있는듯!! 드루이드의 피가 흐르나!
4개월을 알찬 식생활을 보냈네ㅋㅋㅋㅋ
뭐여 왤케 잘키워 - dc App
아님... 잘못 키움... 올리브 잎 몇 번 태운 거 봐...
생각없이 햇빛 들어오는데 물 줘서 좀 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