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맥시멀지오그래픽 된 김에 새 이야기도 한 번 슬쩍....
전에 폴딩 도어를 열고
온전한 햇빛을 받으려고 방충망을 치지 않고 그냥 뒀더니...
의도치 않게 직박구리의 호기심을 자극했었나 봄.
한참을 두리번 거리며 둘러보는데...
소리는 왜 지르는 거지?
쫌 귀여워서 그냥 냅뒀더니 정원에 자주 놀러오심.
괜히 꽃 구경하는 척 하지마라.
너가 관심있는 건 그게 아닌 거 안다.
돌아 앉아 정자세로 바라보는 것은
블! 루! 베! 리!
신중히 골라서 한 알 따먹고 가더이다.
어차피 양도 적고, 필요한 건 사 먹을테니 정원에 열리는 열매는 그냥 새들이나 먹어라~ 하고 아예 따 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 편.
이건 지난 사진이고 올해 블루베리는 아직 익지 않았는데....
올핸 블루베리가 너무 비싸더라.
지켜내야 하나 고민 중... ㅋ
우리집 방토도 열리면 새가 따먹으려나… - dc App
새들이 방토는 잘 안 건드는 것 같던데..?
내가 만든 정원에 날아온 직박구리라니 넘 짱이잖아요ㄷㄷㄷㄷㄷ - dc App
다른 새도 오지롱요 ㅎㅎ
폴더 이름으로만 봤던 새가 얘구나ㅋㅋㅋㅋㅋ 묘하게 친근하네 - dc App
서울에 가장 개체수가 많은 새라던데? 모히칸 머리스타일에 상당히 시끄럽고 호전적인 성격이래.. ㅎㅎ
세상에나 너무 비현실적이야 나랑 같은 나라 사는 거 맞니 - dc App
그대도 가능함 ㅎㅎ
난 쟤 싫어해..... 나는 블루베리 20년 된 애들 셋을 키우니까 수확량이 많아서 쟤들도 엄청 오거든. 작년까진 방조망 쳤는데, 올해는 귀찮고 나다닐 일이 많아서 아직 못 했더니 쟤들 와서 열매 먹고 새 가지 부러뜨리고 똥 싸고 난리도 아냐. 시끄럽기도 진짜 시끄럽고 가족이 다 오는지 한두마리가 아님. - dc App
마져.. 쟤 유해조류 맞음. ㅜㅜ 열매지켜낼 생각이면 얼렁 방조망 쳐야 미워하는 마음을 희석할 수 있음!
새총으로 너트 쏴서 골로 보내버릴까 하는 살심이 요새 올라와서. 방조망을 칠 때가 된 것 같긴 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