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3종 구매했는데

다른 2종은 굉장히 만족스러운데(아직까지는) 하나가 문제야.

 

하나가 올 때부터 상태도 안좋고 뿌리 상태도 최악이더라니 역시 시름시름 앓다가 일주일도 못견디고 죽었다.

근데 죽던 날 식물존에서 뿌리파리로 추정되는 날벌레를 두 마리 잡음.

충격에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상태안좋은 식물이 여전히 영 안좋아보이고 물을 전혀 못마시는 것 같아서

흙이 젖었나 보는데 흙 속에서 뿌리파리 성체 한 마리가 윙 하고 튀어나옴.


우리집 여태까지 식물 사서 올 때 항상 흙갈이 하고 거실에서 며칠 격리 후 들고 들어와서 

근 1년간 초파리 한 번 본거 빼고는 클린 식물구역이었는데 

딱 상태 안좋은 그 식물 흙에서 윙 하니 나오니까 아차 싶더라..

얘네는 당근거래도 아니고 화원에서 산거라 그냥 흙갈이만 하고 거실격리 이틀 정도만 하고 그대로 데리고 들어왔거든. 


바로 문의 남겼어야했는데 식물 예쁘다고 살려보겠다고 건드린 내 탓도 있으니 

이제와서 벌레가 나왔네 어쩌네 하면서 환불받거나 교환받거나 이런걸 요구하고 싶진 않은데

해충 얘기나 식물 상태 안좋았다는 얘기 혹시 후기에 남기는 편이야?

남겨야하나? 남겨도 되나? 


후기 딱 3개 있던데 나랑 비슷한 시기에 받은 두 명이,

하나는 나처럼 완전 상태 안좋은거 받아서 별점 1점 주고

하나는 싱싱한 애 받아서 5점 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