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그런데 사과 사서 씨 심으면 사과나무 자람?
유앤유(envelope4432)
2024-05-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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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다만 같은 품종이 나오는 건 아니고 더 윗대나 원종에 가까운 무언가가 나오지
한 번 해볼까...
ㅇㅇ 근데 열매는 상품성 없는게 나올 확률이 높음
사과나무는 자라는데 그 품종의 유전형질과는 조금 다른 형질로 나옴. 사람도 부모와 모든 구석이 똑같은 형질의 자녀가 나올 수 없는 것과 같음. 부사 품종의 사과를 심어도 부사는 나오지 않고 다른 잡종 유전자나 열성 유전자가 섞인 신유전자가 나옴. 품종이란 우성이나 뛰어난 형질만 여럿 나온 신유전자 식물을 품종보호등록이나 신품종특허 등록을 하면 하나의 새 '품종'이 되는 것임. 품종이든 아니든 모든 씨앗의 유전자는 각기 달라서 황옥 사과 품종을 먹고 씨를 심어도 더는 황옥이 아닌 애가 태어남. 황옥과 부사의 꽃가루를 수분시켜서 나온 열매를 먹고 씨앗을 심으면 황옥의 노란 열매빛과 부사의 커다란 크기와 저장성 높은 성질을 물려받은 새 유전자조합의 자녀가 태어남. 이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면 품종으로 등록하고 별로
보통 재배하고 상업적으로 시판하는 과일 종의 품종들은 거의 우성형질이나 뛰어난 형질끼리만 조합돼 나온 애들을 선발해 품종으로 등록하고 재배하게 하고 재배된 과일을 파는 것임. 그래서 F1이라는 우성우성 형질만 조합된 유전자고, 이들은 자가결실(자가수정으로 열매) 또는 타가결실을 통해 다른 품종과의 열성 인자를 얻기가 훨씬 쉬움.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안좋은 형질만 나온다는 보장은 없음. 단지 F1이 워낙 우월한 유전자조합이었기 때문에 그걸로 다른 교잡이 저절로 이뤄진들 비슷하거나 더 우월한 유전자의 자녀가 나오기 보다는 열등한 자녀가 나올 확률이 더 높을 뿐임. 그래서 육종이라는 기술이 필요한거고, 기술이라기보다는 유전자조합 외에도 자연교잡종 선발(인간이 교배시킨게 아닌 자연적으로 꽃가루 날려서
그 과일이 땅에 떨어져 씨앗이 저절로 심어져서 나무가 자랐는데 나중에 사람이 그걸 발견해 어 이건 정말 과실이 좋군! 유전자가 뛰어난 것 같다 해서 실험하고 검증해서 좋은 유전자로 판명되면 우연실생 신품종으로 등록하고, 농부들에게 재배하기를 장려함. 아니면 인위적으로 두 품종을 수분시켜서 열매가 열리면 한 열매 당 3~10개의 씨앗이 든 과일을 100개 수확해서 약 300~1000개의 씨앗(한 과일에 든 씨앗끼리도 각각 유전자가 서로 다름)을 전부 심어서 실생재배하다가 성목을 대목으로 사용 접목해서 5년만에 개화결실을 보고, 이 열매와 나무특성을 검증하고, 다시 원품종과 재교배해서 유전자가 수렴하는지 관찰하는 단계가 계속됨. 감귤류는 같거나 더 우월한 씨앗의 가능성이 66%지만, 다른과일종은 25%미만임
그냥 재미로 기르려고 한건데 ㅋㅋㅋㅋ잘 읽었음
가치 없는 사과가 나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