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몬스테라 분업해서 분갈이 하고 나서
뿌리만 자라고 신엽이 안나오는 (행복한) 고민은 어제까지 였고...

화분 위로 삐져나와서 넣어준 새로 난 토실토실한 뿌리 잘 자라나
흙 조금 파봤더니 끝에 한 5cm가 물러져있고
흙 속에 가느다란 실같은 벌레가 버글버글 ㄷㄷㄷ

식갤 찾아보니 뿌파유충인 거 같아서
종묘사 가서 빅카드 사와서 화분들 싹 뿌리고
빠진 물 받쳐서 담궈뒀다가 빼줬음 ㅠㅠㅠ
물에 길고 짧은 유충들이 인사해줌 으아아아아

펄라이트도 있고 해서 분갈이흙 100%으로 했더니
화분이 커서 잘 안말라서 이런 대참사가 난거 같은데

산야초 듬뿍 넣어서 분갈이 해주려고 하면 언제쯤 해야될까???
오늘 빅카드 실컷 줬지만 결국 원인은 습한 용토인거 같아서..
뿌리파리 너무 싫다 알보도 아닌 그냥 흔한 몬스테라인데
왜 이렇게 괴롭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