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종자는 재파종 하면 형질 안좋게 발현되거나 발아율 떨어진다던데…
페튜니아 f1 종자 파종한거 다시 채종해서 또 심어도 되나?
익명(1.232)
2024-05-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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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큰꽃, a=작은꽃, B=핑크꽃, b=옐로꽃, 부와 모는 암/수를 의미하지 않음. 단지 수분수끼리의 관계를 사람에 빗대 표현하느라. AABB (부) - aabb (모) - F1은 이들의 1대 자손을 얘기함. F1은 AaBb 형질 (큰 핑크 꽃)을 타고남. 이 자녀인 F1을 심어서 자라 꽃을 피웠을 때 자가수정을 통해 손자인 F2의 종자를 얻음: AaBb - AaBb =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이렇게 많은 경우의수로 손자가 나올 수 있음. 여기서 부모와 형질은 같거나 달라도 표현형(겉으로 드러나는)이 같은 손자는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뿐임. 게다가 1대자녀이자 F2의 부모인 F1과 같은 F2 손자가 나올 확률은 훨씬 적음. 게다가 또 이 형질은 단 두가지만 예를 든 것인데 식물이든 사람이든 유전형질은 몇십억가지 이상이라서 전부 다른게 나옴. 그래서 정확히 F1과 동일한 유전자의 손자를 얻으려면 종묘사에서 F1의 유전자가 계속 대를 내려가도 수렴되게끔 교잡하는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됨. 이건 당연히 그 종묘사만의 독자적인 영업 비밀일 것이고 대중에게 알려질 수 없음. F1을 사서 심어서 거기서부터 꽃펴 수정시켜 얻은 씨앗은 F1이 아닌 F2 손주의 유전자이므로 당연히 F1과 전혀 다를 가능성이 높음. 더구나 자가수정일 경우는 부모인 F1이 우월했으므로 F2는 열등할 가능성이 높고, 차라리 F1과 타
다른 우성형질의 전혀 다른 품종과 타가결실(타가수정과는 조금 다름) 교배를 통해 얻은 씨를 심는 편이 더 좋은 형질이 나올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높음.
와 대박이다 고마워 왜 형질발현이 안되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구나. 딴거 나오면 그거대로 재밌을테니 씨앗은 모아놔야겠다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