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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부터 키우던 녀석인데, 손바닥 두개만할때부터 키웠습니다. 조그만 애였어서 화분이 작았는데 방이 좁아 분갈이도 못해주다가 올해 초 이사하면서 분갈이도 해줬습니다.

전에 화분이 좁긴 했는지 정말 잘 자라고, 처음으로 꽃도 피워봤습니다.


그런데 약 4일전부터 갑자기 아래쪽 잎 서너장이 급격하게 누렇게 시들었습니다.

찾아보니 다들 원래 아래쪽 잎은 그렇다고 하더군요?

너무 빠르게 시들어서 좀 걱정하긴 했는데 일단 믿고 제거해줬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드는게 위로 올라가더니, 오늘 갑자기 이렇게 전체적으로 확 죽어갑니다.


얼른 뽑아서 보니 무슨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같은게 움직이길래 기생충인가 싶어서 일단 과산화수소 잔뜩 뿌려주고 썩은 뿌리도 약간 있길래 제거해줬습니다.

그리고 또 찾아보니 뿌리파리라는게 있다길래 쿠팡에서 충진싹?이라는 농약 주문해뒀는데 저거 쓰면 다시 살아날까요?


크게 신경 안쓰고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죽어가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도와주세요ㅠㅠ


물은 대체로 저면관수로 줬고 가끔 바짝 말라서 잎이 전체적으로 축 늘어질때 흠뻑 준 다음 밑에 빠진 물은 빼주는 식으로 줬습니다.

분갈이 전에는 과습이였는지 끝부분이 상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분갈이 하고는 그런 적도 없어요

비료는 두세달 전에 다이소에서 파는 관엽식물 전용 알비료 20~30g정도 설명서대로 식물에 직접 안닿게 줬습니다.


가운데 긴건 꽃대인데 방망이 부분이 초록색으로 변해서 그저께 잘랐고 주변에 파는 그냥 화분 공간이 많이 남아서 심어봤어요.

파 때문에 그런거일수도 있을까요?

오른쪽 아래는 오늘 한번 뽑으면서 보니 본체랑 따로 새로 자라길래 분리해서 심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