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보 염증으로 병원을 가니
주사보다 약보다 일단 일을 안하고 쉬란다
아프다고 쉬고싶다고 쉴수있음 애초 왜 아프겠음
의사도 알면서 하는소리고 답을 알면서도 우선 병원가서
급한불 끄는거지
일을 조금 줄이고 저녁마다 찜질하고ᆢ관절부종 소염 진통
적혀있는 알약들 하루세번 먹으니 많이 좋아졌다
근데 흙일은 일을 만들어서 하는데 아픈걸 모르겠네
비온뒤 과일칼 하나들고 가게앞 보도블럭 사이 잡초들을
쭈그리고 앉아 다 쪼아대도 안 아프ᆢ
돈 벌려고 하는일과 안해도 되는데 돈 쓰면서 하는일
차이랄까
꽃집도 겸해서 해보라고 농담반진담반 하시던데
요거해서 돈 벌라고 맘먹음 속터져 못하지
마진 계산하는 순간부터 풀뽑기는 짜증나고 가지치기는
귀찮고 물주기는 지겹고 약치는건 화만날거같으ᆢ
찔레장미 남은거 정리해서 텀블러에 ᆢ
오늘 한련트리 정리했고
화단에 자연발아된 가우라 ᆢ큰화분 세개에 나눠심음
분홍가우라는 가을이 진짜멋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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좇나 멋있네 ㅇㅇ - dc App
ㅊ은 빼고 이쁘게 말해 - dc App
이래서 덕업일치가 극상의 행복이란 말이나온거... 취미는 취미라서 재밌는거 시험 안치는 공부가 제일 재밌고. 일로 하려면 얼마나 답답할까... 그리고 의사양반 이야기는 나도 공감함 하루벌어 하루사는 서민인데 일을 어캐 안한데.. - dc App
그러니깐ᆢ 개인병원 의사인 지도 못 쉬면서ᆢ 근데 그기 정답인디 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