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흙당근 사먹고

당근 머리남은거 

뿌리 받으려고 수태에 꽂아놨었는데


들어보니까 뿌리 하나둘씩 나고 있길래

뿌듯해하면서


선반청소하려고 잠깐 바닥에 내려두고 깜빡했는데...

다시보니,

수태만 바닥에 떨어져있고 당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우리집 동거견이 당근도 먹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오... 아까 맛있게 오독 거리던게 사료먹는 소리가 아니었구나


오 지져스..


홀리몰리


개와 식물 둘 다에게 위험한 짓이었어.


오... 바닥에 뭐 내려놓고 잊지말아야지.


뿌리받는 중인 당근을 개가 먹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