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전에 비오는 날엔 왠지 물주면 잘 안마를텐데 하는 걱정으로 안줬는데
그러다가 어떤 나무였나 식물이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너무 시들었었음.
나중에 그냥 상상이지만, 식물은 비오는날 창밖에서 들어오는 공기냄새나 습도로 오늘이 비오는 날이구나 느끼면서 혹시 "나도 저 비를 맞고싶다" 하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이후로는 비오는날 더욱 신경써서 아주 젖은 화분만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화분에 샤워기로 흠뻑 주고 3분 있다가 또 주기를 5회 정도 반복해서 비오는 날 실내에 있는 식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공정하게 맞춰줌. 이후론 시드는 식물이 없어졌음...
익명(61.84)2024-06-08 12:49
답글
오 이렇게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감성 돋는다..
비 맞고 싶어하는 초록이들과 그 미묘한 느낌을 감지하고 충족시켜주는 집사..
괜춘.....때되면 주는게 물이지.... 물 말리고 물줘서 뿌리 죽이는 것 보단...아주 현명...
그렇게 말하니 위안이 된다ㅜㅜ 자기반성중임 그래도 과습으로 임파챈스 보냈다 젤 이쁜 블라썸ㅜ
물주고 선풍기 대충 틀어주면 뭐...얼추 다 괜춘하더라... 아무리 먼짓을 해도....갈 넘은 가....그런거지 뭐..ㅠ.ㅠ''
나두 비오는 날 물주기 걱정됨.... 흙이 마르긴 말랐는데, 흠뻑줘도 되나 싶어서 장마 땐 우짜지
노지에 둔 거 아니면 줘....얼렁.
저면으로 푹 담그고 왔어 :3 창문 좀 열고 식물등 빡세게 틀어줘야지
몇년간 비오는 날....장마기간에...실내 둔넘들 물줘도 다들 잘 살았어 ㅋㅋㅋㅋ 바람만 살짝....돌려주면 다들 괜춘...돈워리 비해피.
난 예전에 비오는 날엔 왠지 물주면 잘 안마를텐데 하는 걱정으로 안줬는데 그러다가 어떤 나무였나 식물이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너무 시들었었음. 나중에 그냥 상상이지만, 식물은 비오는날 창밖에서 들어오는 공기냄새나 습도로 오늘이 비오는 날이구나 느끼면서 혹시 "나도 저 비를 맞고싶다" 하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이후로는 비오는날 더욱 신경써서 아주 젖은 화분만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화분에 샤워기로 흠뻑 주고 3분 있다가 또 주기를 5회 정도 반복해서 비오는 날 실내에 있는 식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공정하게 맞춰줌. 이후론 시드는 식물이 없어졌음...
오 이렇게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감성 돋는다.. 비 맞고 싶어하는 초록이들과 그 미묘한 느낌을 감지하고 충족시켜주는 집사..
오홀 갬성식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