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늘 잘 키우고 싶었고
끊임없이 수를 늘리는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문득 식태기가 왔고,

그 충격파를 제일 쎄게 맞은 놈들이 안스다
30-40센치에 달했던 잎은 사라지고

어느새 벌브만 남았다.

식태기엔 구매가격도 소용없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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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로 처박아놓은 통 안에서 포게티만 한가득이다.

포게티는 한창 키울때 씨들링까지해서
어마어마한 숫자의 새끼를 받았다.
나에게 꽃가루를 제공한 고마운분께 싹읊틔워서 30촉을 드리기도 하고, 나눔도 하고 수도없이 없애려 했지만 소용없엇다

아직도 많다..

그리고 판매하기엔 이미 안스가격이 폭락하기도 했고, 흔둥이가 되어서 사람들이 원하지 않았다.

벌브만 남은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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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포게티그린말고도 안스는 한 50촉 넘었던거 같다.
벌브만 남아서 불쌍해서 안버렷더니 어캐어캐 또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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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발싸개같이 자라도 1호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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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랑 같이있던 잡동사니, 그리고 부세..
초토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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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다시 살아나서 잎을 만든것도 보인다.
이제 알앗다.
다시 살아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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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캐어캐 안스모아서 베란다에 던졌다.
자연의 신이 키워주겟지 하고

늘 잘 키울 수 없다..
안스가 제일 심했고,
두번째가 호마고,
각각 개체별 몇년키운놈들도 잎하나 없이 몰살하기도 했다.
목대만 남아 다시 잎을 내기도 하고

물론 베란다 온도가 높다.

올 여름도 무사히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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