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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에 사서 2년 동안 각 잡고 키우다가 이번에 개화한 epiphyllum oxypetalum(월하미인)입니다. 이 식물은 햇빛에 엄청 약해서 땡볕에 냅두면 하루 이틀 만에 끝부터 노랗게 타들어가고 반드시 까진 아니지만 6시간 정도 햇볕이 들어오는 반양지를 선호하다 보니 키우기 참 난감하고 힘든 식물이지만 꽃 한번 보는 것으로 2년간의 힘들었던 게 다 날아갔습니다. 보통 네이버 블로그 보니까 4년 정도 키우다가 피우던 분들이 많던데 2년 만에 피운 것을 보면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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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특성상 한낮에 개화하면 꽃이 금방 타버리니 밤에 개화하여 꽃의 생존성을 높이고 밤에 주로 날아다니는 나방이나 박쥐들을 이용해 수분을 합니다. 그래서 밤에 피고 아침이면 다 져버려서 덧없지만 이 또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