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접란 살리기 위해 질문을 하신 식갤러 님께 참고 사진과 글을 남깁니다.
1. 전처리
꽃대는 감염이 보입니다. 사진처럼 잘라주십시오.
아래쪽 이미 갈변한 껍데기는 진균이 아직 잔재하므로 가능한 벗겨주시고, 황변한 잎과 그 자국도 가능한 탈거해주십시오.
뿌리가 뻗은 부분의 노란 껍데기는 벗겨내면서 남은 뿌리에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타격을 주지 않고 탈거할 수 없다면 그냥 두십시오.
(뿌리 부분에 약간의 껍데기가 있어 아래쪽에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뿌리를 내는 호르몬의 이동과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있는 증거가 있습니다. 다만 감염이 있다면 당연히 제거해줌이 타당합니다.)
2. 헤테로 옥신 계열 발근제 침지
IAA의 아카디안, 켈팍이나 IBA, NAA의 다이나그로 KLN 등을 침지하실 때 표시된 선까지만 침지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정량 비율을 지키시고, 표시된 시간을 준수하시길 바랍니다. 분갈이 후에는 다가오는 혹서기에 수태의 우론산 구조를 무너뜨리는 미생물 번식도 원활해짐으로써 수태 열화를 가속화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이후 이틀 정도 서늘한(18-20도) 그늘(5천 lux 이하)에 충분히 말리시길 바랍니다.
3. 분갈이
충분히 말라 상처가 아물면 사진의 표시된 선까지 수태를 말아 슬릿분 EU6 정도 작은 분에 빡빡하게 넣어주십시오.
두개의 남은 뿌리는 수태라는 카페트에 앉아있는 형상으로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태를 빡빡하게 쓰면 통기가 나빠져 잘 안마를 것 같지만, 수태 자체의 부피로 인하여 물 자체를 적게 먹습니다. (다만 보비성이 높아져 반복적으로 비료를 쓸 때 빠르게 수태가 빠르게 열화되기는 하는데, 순화과정에서는 비료를 쓸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너무 헐렁하게 심으면 과습의 원인이 됩니다.
*번외. 고아살리기
꽃대에 감염이 위로 올라오지는 않은 것 같으나, 고아를 살릴 수 있을 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여튼 사진처럼 커트해주시고, 작은 분에 수태를 남은 수평의 꽃대 아래에 카페트 깔듯이 펼치고 지지대로 고정하여 뿌리를 내는지 보아주십시오.
비닐 등을 사용하여 순화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혹서기에 다습한 계절이라 진균이 생기거나 과열되기 쉽습니다.
순화시에는 조금 서늘하고(18-23도) 조금 어두운(5000lux 내외) 환경에서 기르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소 잎이 웃자라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ㅠㅠ 정말 너무 감사해요ㅠㅠ인류애충전이구 ㅠㅠㅠ일단 말씀해주신 필요한건 어제다주문해서 내일쯤온다고하니 꼭 잘 살려보겠습니다 만세ㅠㅠ힝❤+❤+하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