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Den. linguiforme (소위 'Dockrillia linguiforme')가 들어온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그사이 신아가 제법 붙어 간단히 소개 드립니다.
닉네임은 호접란이지만 호접란 아닌 것도 이것저것 키우긴 합니다.
성장 비교가 용이하도록 원을 그렸습니다. 각기 2024. 05. 09./ 2024. 06. 11. 사진입니다.
아래의 짧은 글은 제가 모 사이트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남긴 글인데, 관련된 내용이여서 함께 남깁니다. 명칭에 관한 것으로서 다소 복잡하다면 아래의 붙은 글은 보지 않으셔도 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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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drobium linguiforme 의 명칭을 Dockrillia linguiforme로 표기하는 경우가 제법 있고, 동의어입니다.
- 종명에 관하여
혀를 닮은 모습에 착안해 라틴어 중 혀를 뜻하는 lingua, 모양을 뜻하는 forma에서 파생되어 lignuiforme 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이에 소위 '혀 난초(Tongue Orchid)'라고 합니다.
(비슷하게 소위 '연필 난초(Pencil Orchid)'라고 하여 길쭉하게 생긴 Den. wassellii 도 있으나, 유독 둘이 혼동되는 듯합니다. 정확한 명칭 구분이 필요합니다.)
- 속 분류에 관하여
Den. linguiforme는 1800년 스웨덴 식물학자 Olof Swartz가 이 난초를 처음 기록하면서 종명을 앞서 본 바와 같이 붙이고 Dendrobium으로 분류했습니다. 이후 1981년에 이르러 독일 식물학자 Friedrich Brieger가 이를 Dockrillia 속을 창설하며 Den. linguiforme와 Den. wassellii를 Dockrillia 속으로 분류하였으며 논란의 불씨가 됩니다.
Den. linguiforme의 종주국인 호주의 시드니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 Sydney)은 물론이고, 난초 분류에서 권위있는 영국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에서도 이러한 Dockrillia 속의 창설 및 분류를 전연 인정하지 않습니다. 영국왕립식물원에서 제공하는 World Checklist of Selected Plant Families(WCSP)에서도 Den. linguiforme를 표준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청 빨리 자랐네 꽃까지 피면 너무 이쁘겠다
내년에 꽃을 꼭 보려구요! 이번에 들였는데 신아를 내는 시기였나봐요.
어머어머 잘자란다 능력자
영양생장 타이밍을 잘 맞춘 것 같아요 ㅎㅎ 계절이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