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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의 계절이 찾아와 풍란 전시회들이 열리네ㅎㅎ 올해로 제 10회인 청주풍란대전 사진들인데 같이 보려고 가져와 봤어ㅋㅋ 전시장 전경인데 분에 심긴 것 외에도 관솔에 연출한 부작들이 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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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헤고판에 보리혹란ㄷㄷ 우리 자생 벌보필럼인데 실제로 보면 진짜 보리알같이 작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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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솔에 석곡 중투들인데 꽃 없이 잎만으로도 멋지네. 하나에 얼마 안 하는 석곡들이다 보니 공간만 된다면 한번 이런 부작도 도전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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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전시회도 그렇고 이런 선반을 쓰는데 개인적으로 이거 좀 마음에 들어ㅋㅋ 모던하면서도 동양적인 느낌? 수석이랑 솟대 같은거 같이 놔서 연출하면 또 재밌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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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엽풍란 색화도 나왔는데 얘가 그 홍자단인가? 순혈 대엽풍란은 아니고 하이그로칠러스 교배종으로 알고있어. 
이제 아래부턴 수상작들을 같이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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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상을 받은 황관 이라고 해. 내가 전에 쓴 풍란 소개글에도 나온 대표적 두엽(짧고 오동통한 잎) 옥금강 실생 중에서 나온 품종이야. 두엽에 복륜인데 자촉들은 저렇게 화려한 서산반으로 나와서 점차 복륜으로 된다고 해. 자촉들이 자라서 어우러지면 더 멋있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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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장상은 풍원이라는 난이 받았는데 2023년에도 전시회에 출품되어 미등록품종 부문 금상을 받은 개체네. 호 (줄무늬) 와 녹색의 대비가 감상 포인트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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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옥이라고도 하는 두엽에 서반 운정 이야. 일본에서 건너왔는데 대성해 교배종에서 나왔다고 하네. 색이 화려하면서도 맑아서 완전 내 취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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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핀 황화. 순수 풍란 중 제일 황화에 기까운 것이 크림색 꽃이 피는 서운 이라는 품종인데 이런 진한 황화는 반다같은 양란과 교잡으로 만들어. 이런 풍란 황화는 만원으로도 구할 수 있어서 입문용으로도 강추하는 품종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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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유리라는 복륜 품종의 대주ㅎㅎ 한국에서 나와 일본으로 건너가서 엄미관백이라는 일본 이름도 있어. 나도 하나 키우는데 잎이 제법 넓고 복륜이 아주 깊어서 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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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청해라는 품종인데 만곡엽(휘어진 잎) 이 아주 특이하지?ㅎㅎ 꽃은 아직 안 폈지만 핑크색에 큰 기화를 화려하게 피우는 품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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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위에 것보단 덜하지만 휘어진 만곡엽에 기화를 피우는데 이건 희청해 라고 해. 위의 것은 청해, 아래 것은 희청해 뭐가 다른가 싶지? 지난번 저렴하게 키우는 풍란 영업글에서 희청해는 청해의 실생이다, 일본에서는 실생 개체에 희를 붙인다 이런 말을 했는데 틀린 정보인것 같아 정정할게. 풍란 사이트 게시판에서 답변을 보고 쓴 것인데 한국풍란연합회에 등록된 품종 설명을 보니 한국에서 규슈 산 일반 풍란을 배양하다 나온 것인데 만곡엽에 기화로 청해와 같은 변이가 나왔고 용암 이라고 불리다 청해와 예의 유사성으로 인해 희청해로 불린다고 해. 실생 중 형제로 같이 나온 수해 란 품종도 청해같은 예를 보이는 것을 보면 만곡엽과 기화란 변이가 이렇게 여러번 함께 나타나는 것에서 두 변이는 연관이 있다는 생각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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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둥글고 잎이 엄청 넓은 복륜 원창이야.  최상의 고품격 복륜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 품종에 이번에서 두 개체나 상을 받았네.  정말 보다보면 양란 반다 같은 수준의 넓은 잎이 대단한 것 같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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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관악이라는 복륜인데 이것도 굉장히 멋진 품종이지. 얘도 대형의 복륜인데 위 원창이랑 비교해 보면 잎이 더 뻣뻣하게 서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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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업글에서도 소개했던 천혜복륜 대주ㅎㅎ 완전 금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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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등장해 현재까지 인기 품종인 명품 금모단ㅎㅎ천엽이 노랗게 나와 어두워지는 서반에 진한 진성 루비근이 나와. 아직 안 폈지만 꽃대도 뿌리랑 셋트로 핑크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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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 품종 화영 인데 핑크가 예술이네ㅎㅎ 무늬 부분에 드는 분홍물을 홍외라 하는데 홍외가 대단한 품종이야. 뿌리도 루비근이라 관상미가 있고. 이렇게 예쁜 품종에 번식이 많이 되어 가격도 3반원 정도로 저렴한데 강광에 두면 잘 타고 키우다 무너지기도 하고 까탈을 잘 부려서 차마 영업글에는 못 올렸네ㅋㅋ 이렇게 무늬가 화려한 화영을 잘 키운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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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에 문향원 육종 풍란들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같은 데 출신인 옥해야. 엄마 아빠가 전에 영업글에서 소개한 해황환 옥금강이고, 거기서 나온 이접반 사복륜 개체인데, 사복륜이란 것은 복륜 중 아주 얇은 복륜이고 살짝살짝 가에 스치는 무늬를 이접이라고 해ㅎㅎ 깊은 복륜무늬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엽이라 귀엽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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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환이라는 두엽에 호 품종인데 두엽 품종 대응환에서 출현한 호 무늬종 대응환호가 부산에 농원에서 니근에서 청근 (일반 풍란의 진흙빛 갈색 뿌리에서 맑은 초록색으로) 변화한 것이 천사환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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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지않게 예쁜 좌수환호ㅎㅎ 대마도의 좌수촌에서 발견되고 1960년대 고전 원예 해설서에 소개되어 인기를 끈 좌수환의 무늬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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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에선 귀한 중투 예를 보이는 태명금인데 아마미 풍란
이 호 무늬인 관왕에서 중투로 나오면 태명금, 복륜은 고천관이라고 해. 잎이 넓고 무늬가 화려하면서도 단정한 모습이 매력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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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대한 느낌의 대형종인 ‘금직’ 이야. 사진상으로도 완전히 그렇게 보이고 서호반 품종 같은데 기본적으로 백복륜 품종이도 서반과 호 백복륜이 모두 섞여 나오는 신기한 다예품이야. 복륜인데 자촉은 막 서반으로 나오고ㅋㅋ 한번 나와서 복륜으로 가는 개체랑 서반 개체랑은 완전 다른 픔종으로 보이는데 신기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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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꽃이 이쁘게 핀 화예품. 신기한 색깔의 복색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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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핑크인데 꽃이 참 풍성하게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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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살짝씩 묻은 연핑크가 예쁜 두엽 색화 부용이야ㅎㅎ 2009년경 풍란 두엽 종에서 선발된 핑크 꽃인데 순수 풍란이라 서양란 피가 섞인 것이 아니다 보니 색이 그렇게 진하진 않아. 그래도 불그스레하게 홍조를 띈 꽃이 예쁘고 잎도 볼륨감이 있어 참 좋아하는 품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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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색이 쨍한 무명 두엽 홍화로 마무리!

긴 글 봐줘서 고마워ㅎㅎ 다음편은 대한민국풍란대전 입상작들을 좀 가져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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