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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Z들 나팔꽃으로 LSD 유사물질 마약 즐겨 - 힙합 갤러리

나팔꽃은 하늘색, 진홍색, 진주색 같이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요즘 십대들은 나팔꽃 씨앗을 심지 않고 대신 섭취하면 환각을 보고, 고양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일부 지역의 원예 상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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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을 따서 표현하면

"쓰기만 하면 팔린다는"

히가시노가 처음으로 도전한 역사물이다.


1년에 많으면 5편까지의 책을 내면서도

내는 족족 베스트 셀러가 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유일하게

약점으로 생각하는 역사물을

출간한 것 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작품인 '몽환화'는

'나팔꽃'이 중심인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히가시노 게이고 作 '몽환화'의 표지






(이 부분부터 책에 대한 주요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우리가 사는 현재도언젠가 역사가 된다.



1. 역사물?

이 책을 보는 사람들 중에서는

약간 의문이 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분명 히가시노 게이고의

'역사물'이라고 해서 읽었는데

 '역사물'이라고 할 수있는 부분은

겨우 나팔꽃이

일본 에도시대에 사람들을 홀리는 탓에

나라에서 금지해서 사라졌다가

21세기에 나타났다는

어쩌면 아주 소소한 부분의 모티브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흔히 역사물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역사적 사건이나 실화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으로 이루어진 대서사시,

혹은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로 새로 창조되는 논픽션.

 대부분 이 두 가지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몽환화'는 사실 이 두 가지에

어느하나 정확히 속해있는 작품은 아니다.


그래서 어쩌면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자신이 역사물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예 자신만의 새로운

역사물의 한 장르를 만든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물은 과거를 중심으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과거를 재현해내야 한다.


그러나 히가시노 게이고는

현재, 지금을 중시하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등장인물들을 그려낼 때도

과거의 기준에 맞춰

고리타분하고 단순하게 그려내기 보다는

현실적이고 요즘 사람들의 모습을

가장 많이 반영해 그려낸다.


그래서 일까?


'몽환화'는 역사 속에서

하나의 모티브를 가져오되

이야기는  '현재'에서 이루어진다.

사실 그냥 현대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라고 해도 되는데

왜 굳이 역사물이라고 홍보했을까?


사실 여기서 '역사물'이라는 장르자체가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인거 같다.


아마 우리가 사는 현재도

결국 시간이 흐르면 역사라고 불리게 되고

 지금 이 시간들 역시 모이고 모이다 보면

 언젠가 역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히가시노 게이고는

역사란 멀리 있는 게 아닌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들이

역시 역사라는 것을 말하고싶은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