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의 하늘은 이랬습니다.
이쁨이쁨. 예쁘지만 짧은 순간...
오랜만에..(?) 옥상정원 둘러보는데.... 여기 잠시 내려놓은 폭죽덩굴이....
그새를 못참고 폭주했음... 여기서 이러면 안돼...
폭죽덩굴은 이런 꽃이 피는 아이.
여기에 저렇게 감아버리면 이동이 어려워져서 아니됨.
지가 꼬아놓은 줄기 다 풀어서....
다시 둘둘 감아주고 있는데....
타탁! 하고 누군가 와서 앉았다.
보이시나요?
직박구리가 저기 와서 앉아 보고 있는 건 아래쪽 로즈마리 옆에 있는 블루베리.
니네 먹어라~ 하고 블루베리를 다 수확하지 않고 남겨뒀거든.
새들은 블루베리가 많이 있다고해서 한 번에 다 따서 날개죽지에 숨겨가는 행위 따위를 하지 못함.
그냥 매일 와서 먹을 만큼 몇 알 먹고 갈 뿐... ㅎㅎ
근데 이건 좀 속상했어. 바닥에 떨어져 나뒹구는 블루베리..
우리 집 블루베리 맛없었니? 왜 버렸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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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말고 참새를 위해 두는 것도 있는데
어느 날 참새가 쪼르륵 와서는 전날 저면관수하고 놔둔 삽목상자의 물을 쪽쪽 먹는 걸 보고 말았음.
다행히 맹물이었어.
빅카드 같은거 저면관수하는 경우도 있잖아. 그래서 농약을 쓰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즉시 치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계기였지.
그래서 그 뒤로는 항상 맑은 물과 조 종류의 작은 곡물을 정원 한 켠에 두고 있어.
참새는 과일보다는 곡물 같은거 콕콕 찍어 먹는 걸 좋아하거든.
처음에는 밥을 저기 위에 먹이통을 사서 걸어뒀는데 애들이 촌스럽게 흔들리는 밥그릇을 적응못함 ㅋ
그래서 그냥 물그릇 옆에 밥그릇을 놔둬봤음.
참새는 개체수는 많은데 사진찍기 어려운 건 진짜 인정.
내가 정원에 있으면 일단 오려다가도 브레이크 걸고 그냥 날아가버리고, 내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왔을 경우에도 내가 카메라를 드는 동작에 이미 날아감. ㅋㅋㅋ
밖에 나가서 산책하면서나 찍어야쥥....
와 너무 멋져요…꿈같은 하늘에 꿈같은 정원…
꺄르르륵 - dc App
목마를 때 들르시오 ㅋㅋㅋ
휴...빅카드 마실뻔 - dc App
아니아니... 절대 남겨두는 일 없음... 싹 치운단 말이오!!
와 옥상 진짜 알차게 꾸며놨다 - dc App
여기 정원으로 꾸미기 전 황량한 공간을 보면 진짜... 엄청난 변화지옵.. ㅎㅎ
우리집도 블루베리 익으면 새가 지붕에 조르르 앉아서 울어대는데 꽃도 있으니 새랑 벌 때매 약치는거 항상 조심하게 되드라.. 그리고 깨끗한 물 놔두게 됨.. 누구든 와서 먹겠지 이런 느낌
깨끗한 물 구하기가 도심의 새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일듯. 진짜 누군가 꼭 먹으러 올꺼야... 벌도 물 마시더라 ㅎㅎ
넘 이쁘당
와 얼마전에 본것보다 더 풍성해진거 같다. 점점 정원스러워지고 있어. 너무 부럽다 진짜
항상 풀들이 불어나니 이제 맘먹고 줄여나가야할 시점이야... 곧 닥쳐올 장마도 두렵고... ㅠㅠ
새 한마리 그려 넣으면 온 여백이 하늘이어라 - dc App
시인이 오셔따..
캬 - dc App
와 멋져
예뻐영
여름이었다! 새들도 마실오고 정말 따수운 정원이야
길냥이도 귀엽지만 길새도 요즘 더 끌리네. 길냥이한테 당하는 약자라서 그런가... ㅎㅎ
덩굴이 꽃 이쁘고, 새들 이쁘고, 갤러 맴도 이쁘고ㅇㅇ - dc App
그대도 이뻐라 ㅎㅎ
오늘의 피로가 확 날아가따 이쁜 옥상정원 & 따뜻한 갤러 복받아라 - dc App
저 흔들리는 먹이통 많이 쓰던데!ㅋㅋㅋㅋㅋ여기는 벌새가 많아서 설탕 시럽 넣어놓는 집도 많더라ㅎㅎ 오늘도 예쁜 정원 잘봐쓰~~ - dc App
애들이 안 써줘... ㅠㅠ 어디 올려놓고 써볼까봐.. 그렇지 않아도 벌들에게 물 공급해주는 뭔가를 사봤는데 장마끝나면 설치해줘봐야징 ㅎㅎ
버드피딩 나의 오랜꿈... 전원으로 이사가면 꼭 해야지..! - dc App
아파트에도 오던데.. 근데 오지 못하게 막 방조망을 쳐놓은 경우가 많더라.. ㅎㅎ 아마도 비둘기가 실외기 위에 둥지를 튼다든지 뭐 그런걸 막고 싶은 거겠지? 베란다에 먹이통 걸어놓으면 아랫집에서 싫어할... 수도 있겠다... 흠.. 전원으로 가면 꼭 하좌! ㅎㅎ
새똥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는거야? (단순궁금)
새똥이 아주 가끔 잎에 묻어 있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게 블루베리 주변이라거나 물그릇 놔둔 주변이 아니야. 그냥 날아가던 새들이 쌌을수도... ㅋㅋ 애들이 상주하며 노는 곳은 아니라서 그런듯...
직박구리맘 참새맘 꿀벌맘!!!!! ...나도 블루베리 먹을 줄 아는데에에에에에ㅔㅇ ㅠㅠ 폭죽덩굴 꽃 은근 이뿌네
직박구리로 변신하여 오면 내 블루베리 내어드리리 ㅋㅋㅋ 폭죽덩굴은 2년 전에 키웠을 때 너무 바빴던지라 제대로 꽃을 찍어 준 적이 없어서 올해는 꼭 이쁘게 찍어줄것이얌. 아직 피지 않았으니 이쁘게 찍히면 또 자랑하겠소 ㅎㅎ
인간차별을 멈춰주세요 엉ㅇ엉엉
와 정원너무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