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가
어렸을땐 그렇게 동물을 많이 키웠는데
언젠가 부터 슬슬 취향이 변하긴 하는가 봄
한 5-6년째 버섯에 심취해 있다가 한 2년 전 부터는 식물도 좋아하게 됨
버섯은 상당히 공부도 많이 했고 자격증도 따고 했는데
식물은 진짜 ㅋㅋㅋ키우기 쉬운 다육이, 선인장 같은거 키우다가
구근식물 키우다가
한동안 한국을 떠나 있는 바람에 취미생활 못 즐기다가.
귀국도 하기전에 씨앗부터 시켜놓고,
귀국하면서 여러나라에서 가지고 온 씨앗들.
(저번 글에서 문제가 되었는데 공항검역 마쳤음!! 상당히 쫄보라 이상한 짓거리는 안하는 편! 두리안이 도착하고 나면 여기 관한 글 다시 써볼게)
나는 다른나라가면 특별히 기념품 같은거 사오는건 없고
그 나라에서 맘에드는 꽃 씨앗이나 맛있게 먹은 과일씨앗 가지고 와.
(다시금 강조하지만 검역 함!!! ㄷㄷㄷ)
그리고 씨앗 키우면 여행하면서 즐거웠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좋음
각설하고 일단 오늘은 연꽃씨를 발아시키려고 했음
가장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고 씨앗이 맛있기도 하고 연꽃차도 맛있어서ㅋㅋ
흙에 심는건 많아서 나도 물에다 해보고 싶어서 사봤음
와. 그런데!! 씨앗 끝부분에 살짝 흠집을 내어줘야 한다는데
가위나 칼은 택도 없고.
시멘트나 사포에 갈면 된다길래 해봤는데 난 잘안됨ㅠㅠ
니퍼로 자른 사람도 있던데 손자를거 같아서 무서워서
망치로 내려침……
씨앗 오기전까지 다른 글들 읽어봐서 많이 단단하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단단해서 놀랬음
보통 끄트머리부분만 자르는것 같던데
망치로 하다보니 끄트머리만 잘린것도 있고 반토막 난것도 있고 모르겠당
일단 다섯개만 해봄!!
잘 되면 좋겠당
그리고 좋아하는 연꽃차!! 이건 돈을 좀 주고 사서 그런지
향도 좋고 약간 단맛도 나고 맛있음
티백 차는 정말 좋아하지 않는데. 비행기 경유하다가 공항에서
뜬금없이 사버린 연꽃차. 맛없어서 한번먹고 안먹음
이거저거 보다보니 패션프루트 꽃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구.
조만간 패션프루트도 키워볼 생각!
사실 주로 다육이나 선인장을 키우거나, 자라나 있는 꽃을 키운 경험밖에 없어서
씨앗에서 꽃을 피우는 기쁨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진 씨앗에서 새싹이 되는 재미도 너무 커서 과도하게 씨앗만 수집하는 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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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로망이지...
옥상에서 키우게?
오잉? 베란다에서 키울생각인데… - dc App
연꽃 광량 노지급아닌가
패션프룻 얼른 키워 여름이잖아
실내에서 키우는데도 날씨 영향 많이 받아?? 난 여태껏 예쁜거 있으면 실내에서 키울거라 그냥 키웠는데…. 난 아직 과실에는 전혀 욕심이 없어 - dc App
초미니 연꽃 있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