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산 제일 큰 녀석, 애플구아바입니다. 일반적으로 열대 지방에 가면 볼 수 있는 구아바는 대부분 이것의 열매입니다.
흔히 팔리는 구아바와는 또 다른 종이라 새로운 종 수집 겸 노랑스트로베리구아바 옆에 두는 느낌으로 하나 데려왔습니다. 가격은 비싸긴 했는데 공개는 안 할거고 한번 맞춰보세요.
그리고 구아바를 사온 김에 구아바 종 이야기를 좀 하자면 시중에 있는 구아바나무 상품 대부분은 열매가 노랗고 작게 익는 Psidium cattleyanum으로, 열대 지방에서 흔하게 재배되는 구아바와 달리 열매가 작고 진한 색의 열매가 달리는 종입니다. 붉은색은 스트로베리 구아바, 노란색은 레몬 구아바라고도 하며 일반 구아바보다 열매가 작고 먹을 게 없어서 열매 수확용으로 키우기에는 좀 별로입니다.
Psidium cattleyanum은 잎이 작고 털이 없이 매끄럽고 잎맥이 뚜렷하지 않으며
수피가 매끈하고 일부 회색이며 큰 덩어리로 벗겨집니다.
반면 애플구아바, 일반 구아바 종인 Psidium guajava는 수피가 거칠고 많이 갈라지듯 벗겨지고,
잎맥이 뚜렷하고 잎이 크며 잎에 털이 있는 느낌으로 잎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만약 크고 맛있는 구아바를 기대하신다면 애플구아바를, 작고 관상용으로 키우려면 노랑구아바나 그냥 구아바로 팔리는 잎이 매끈한 것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무친 너무큰데?
지금 열매나 꽃은 없지만 내년이면 열매 볼 수 있을만한 크기라 바로 집어왔어요
집 광량으로 충분한 놈인가? 웅장하네 ㄷㄷ
보통 스트로베리 구아바는 빛 드는 자리의 집 광량 정도로도 충분하고 애플구아바는 일단 보고 빛 부족하다 싶으면 지하에 식물등 잘 들어가는 곳으로 옮길거에요
아 이 총채새끼 또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