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인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
누가 날 보고 있는 느낌..?
고개를 들어보니...
네가 왜.. 여길 봐...?
넌 해바라기인데...? 왜 날 바라봐...? ㅎㅎ
총채한테 당해서 찌질찌질한 잎으로 겨우 꽃을 피워는 냈는데 장마기간이라 해가 없으니 실내에 있는 식물등이라도 쳐다보는 건가...?
애들 괜찮나 둘러보러 나왔는데... 여기 또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넌 여기서 뭐하니?
잠자리를 찾아온 잠자리.
가끔 잠자리들이 찾아와서 쉬고는 해...
근데 한 자리를 정하고나면 날아올랐다가도 꼭 처음 선택한 자리로 돌아가더라...
뭔가 나름 특별히 선정하는 이유가 있나봐.
찾아보니 얜 북방아시아실잠자리 수컷인듯.
근데 넌 좀 무섭게 생긴 것... 같아..
뭐라구? 뀨우? 하는 표정을 짓지만...
앞모습은 어째 사마귀를 닮..... ㅎㅎ
이 녀석이 오늘의 잠자리로 선택한 곳은 은사초 이삭.
기왕이면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가지 왜 저러고 비를 맞고 있을까나...
이해할 수 없는 녀석들...
잠자리 귀엽!
오.. 귀여워...보일 수 있구나.... 흠...
주인님의 눈부신 미모?에 해바라기가 눈을 못 떼는구나....크... 실잠자리들 은근 이쁘던데... 암컷 찾아 날아가지 .. 하루 묵어가다니... 느긋한 넘이구먼...ㅋㅋㅋㅋ
그런 거 아니고 식물등 보는 거!? 유료햇빛을 멀리서나마 살짝.... ㅋㅋ 실잠자리는... 짝짓기 관심없는 삼포세대? ㅋ
잠자리 많으면 모기도 없고 좋지
그럼그럼...
꼬질꼬질도 아니고, 찌질찌질은 옳지 않음. 공간의 깊이가 느껴지는 사진 잘봤어.
오.. 공간의 깊이...!
햐......감성미쵸따리 커피한잔때리고싶네 - dc App
그래서 커피는 잘 자셨슴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