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의 모습....
겨울 내내 물을 한 번만 줬나... 그랬더니 겨울에는 잘 살아 있다가 봄이 되어서 물을 줬더니 순식간에 저렇게 시들어버렸었음...
식물갤에 질문 글을 올렸고,
식갤러들이 저면관수로 살려보라했는데 잘 살아났음!!!
짱짱해진 디펜바키아.
그런데 너무 위로만 자란 느낌이 든다.
올해 초만 해도 내가 식물등이라든가... 식물이 필요한 빛의 세기라든가 하나도 몰랐어서
그냥 방에만 놓고 키웠더니 저렇게 웃자랐나 봐.
얘한테도 식물등을 쬐게 해주고 싶은디!!!!
마스코트.
(OoO) 표정으로 만세 부르고 있는 얼굴 같지.
그래서 나는 얘를 다 조각내어서 작은 크기로 번식시키기로 하였다!
한 3~4년? 만에 꺼내본다.
회사에서 엄청 큰 디펜바키아 목대를 잘라서 번식 시킨 건데,
그때 심은 화분에 지금까지 쭉 놓아뒀었음.
근데 뿌리가 막 엄청나게 거대해지진 않고
진짜 딱 적당히 건강해 보여서 신기했다.
원래 막 화분 꽉 채우고 그러던데...
아 올해 초에 뿌리가 한번 다 떨어져 나가고 새 뿌리들이 나온 걸 수도 있겠구나!
이렇게 총 8개로 나누기로 결정!
커터칼을 소독해서 서걱서걱!
2, 3, 4, 5, 6번은 같은 화분에 흙꽂이? 해주었당.
맨 아래에 있는 애도 바로 흙에 심을 거임!
바크도 넣어보려고 전자레인지에 한번 돌렸당.
왜냐면 어제 다른 화분들에서 유독 바크에만 흰색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통풍이 문제인 것 같지만 어쨌든 바크 너도 문제인 것 같으니까 한번 뜨거워져라!!
다이소에서 사온 1천원짜리 슬릿분에 심어주었당.
저기 어느 부분에서 새 잎이 나오는 건지 궁금해.
매일매일 쳐다봐야징.
그리고 잎이 있는 7, 8번 아이들은 물에 꽂아두었당.
맨 처음에 번식해서 가져올 때도 물꽂이로 뿌리를 나게 한 다음에
흙에 심은 거였어.
두근두근.
번식이 모두 성공하면... 나는 갑자기 화분 부자가 된다!
햐햐.
글 잘 보았습니다>ㅇ< 곰팡이 핀 흙은 전자레인지 돌리면 잘 쓸수있나요??
곰팡이 핀 부분 걷어내고 통풍 잘 해주면 된대요! 아니면 과산화수소와 물을 1대 10 비율로 섞어서 분무해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용 ㅎㅋㅋ 바크를 전자레인지에 돌린 건.. 그냥 살균의 느낌으로 돌려봤어용 ㅎ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