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씨 발아하다가 곰팡이 배양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서 써봄.
우선 망고를 먹으면 가운데 씨주머니가 있음.
이걸 한쪽 끝을 가위로 잘라서 열면
이런 게 들어있는데, 이게 망고의 진짜 씨앗임.
저걸 심으면 됨.
나는 작은 반찬통에 젖은 키친타올을 한장 깔고, 망고 씨를 올리고 키친타올을 얇게 또 덮었음. 반찬통 뚜껑도 닫았고.
근데 사실 요즘날씨에 이러면 곰팡이 피기 딱 좋음.
매일매일 망고씨의 상태를 살피면서, 씨앗껍질이나 씨앗 몸체에 검은색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바로바로 조치를 취해줘야함. (중요)
검은색이 보인다 = 썩기시작한다 이므로
위쪽 키친타올을 벗기든, 씨앗껍질을 제거하든 해줘야함. 키친타올이 심하게 변색됐으면 갈아주고.
그렇게 관리하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싹눈이 틀거임.
씨앗이 초록색으로 변해도 괜찮음. 오히려 안 변하는게 이상한거임.
그리고 한 2주정도 더 방치하면
촉수괴물이 됨.
이렇게 되기 전에 심어도 되고, 사진처럼 줄기가 자랄 때 심어도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밑에 뿌리가 충분히 자랐을때 심어주는게 좋을거같음.
왜냐면 망고 뿌리는 굵고 단단한편이라, 뿌리가 길어도 심을때 손상이 덜하기 때문. 오히려 너무 안 자랐을때 심으면 흙의 물을 흡수못해서 균의 공격을 받기 쉬움.
잎이 펴지기 시작하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걸 체감할수 있음.
사진에 싹 3개가 보이는데, 망고 씨는 여러개의 씨앗이 융합된 형태라서 싹이 여러개 나올수도 있음. 자연스런 현상임.
그리고 잎이 시들시들해 보일 수 있는데 이것도 망고의 특성임. 새잎은 축 처져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단단해지면서 펴짐.
이게 오늘 사진인데, 잎이 깔끔하게 펴진걸 볼 수 있음.
아우 좋닥....망고야 자라오르라... 귀한 정보 추.....강추. !!
검게 썩어들어가는게 수분때문에 그런거같은데 물을 안주자니 말라죽고 주면 곰팡이피고 썩고
ㅇㅇ 수분+통풍불량 크리로 썩는거 그래서 물을 휴지가 젖을정도로만 담아둬야함 절대 물이 통안에 고이면 안됨
공기가 통하는것도 뭔가 연관이 있는거같긴한데, 뚜껑닫으면 얘가 산소부족으로 죽을거같고 열어두자니 공기중의 곰팡이에 공격당하고
어차피 뚜껑 닫아도 생길 곰팡이는 생기니까 닫아놓으면됨. 산소부족 걱정은 안해도 됨
진짜 별짓 다해봄 매일매일 과산화 수소수 뿌려서 산소공급+곰팡이제거 도 해봤는데 결국 썩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