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넓어 다수의 장미를 기르고 있음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독일 넝쿨 장미 등

5월 장미의 풀 개화로 방역없이 꽃구경에
취해 방치한 결과 6월중순무렵 꽃 하나당
10여마리 이상의 총채벌레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함

총체가 득세한 장미는 모두 향이 진한
핑크 계열의 종들임, 향이 없는 장미들은
총체벌레가 없었음

정원은 벤트 그라스 잔디와 장미외에
수국과 텃밭도 있음

장미와 다른 장미 사이 바닥 구간에는
소나무 바크로 채워놨음, 보온, 보습 역할

이 상황에서 총체벌레 방제 들어감

일단 모든 잔디를 5mm남겨두고 이발함
장미의 잎 뒷면 식흔, 작은 검은 점이 있는
모든 잎을 전부 확인해서 제거
모든 꽃봉우리와 개화한 꽃들까지 전부 자름

2미터 이상 자란 장미 가지는 40cm이상
치고 무성한 작은 가지들까지 제거함
약을 골고루 쉽게 치기 위함

사용한 농약은 캡틴과 램페이지
벌레 유도제와 전착제, 식물침투제를
혼합해서 큰 통에 붓고 바크를 전부 긁어
모아 30분정도 푹 절임

드러난 흙 바닥과 텃밭에는
백강균 타서 물조리개로 흥건하게 뿌렸음

장미 흙위로 약에 절인 바크를 다시 덮음

혼합한 농약을 분무기에 넣고 장미
가지와 잎, 앞면 뒷면 줄기, 뿌리까지
적심

물 조리개로 여러번 잔디에 혼합한 농약을
붓고 1차 방제를 마침

방제 다음날 내내 비가오다가 그침

그치자마자 바로 2차 방제함
이후 바크 방제는 하지 않음

오늘 3차 방제함

저녁까지 확인결과 개화 장미 꽃잎들에는
총체벌레는 아직 없음

작년에 흑점병으로 개고생했는데
올해는 총채벌레 당첨
내년엔 뭐가 올런지 모르겠으나
장미를 키운다는 건 면역력 약한 아기를
돌보는 것처럼 손이많이 감

습하면 습한대로 건조하면 건조한대로
벌레와 균들이 설쳐됨

옆에 기르고 있는 수국들은 농약 거의
안쳐도 잘 자라는데 장미는 매년 농약을
달고 삼

웬만하면 장미 기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