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고 하기엔 늘 찌뿌둥하기만 하고 비가 영 안오더니
드디어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와락 내렸다.
조금이라도 비가 내려서 다행이야.
장마가 장마답게 비가 와야지 너무 안오니까 되려 더 걱정되더라.
마치 입구를 틀어막고 있는 느낌이라 갑자기 므아악~ 하고 쏟아질까봐....
비 맞으니까 무화과 잎도 아주 깨끗해 보이고 좋네.
밤송이도 애기 때는 귀엽다!
수국수국이 아직 핀 곳이 있네.
분꽃은 길에서 만나는 게 이쁜겨.
분꽃은 한 번 키워봤다가 너무 무섭게 나무처럼 자라서 다시는 심지 않음 ㅎㅎ
도라지꽃 꽃봉오리 너무 귀여워. 글러브 낀 것 같기도 하고 ...
그런데 또 꽃은 너무 수수한듯 한데 화려한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쁨.
어딜가나 초롱꽃이 보이면 찍게 되네. 집에도 있는데 ㅎㅎ
이거 너무 이쁜데 너무 대형으로 자라서 키우지는 못하는게 아쉽.
아래부터는 곤충들이 나오니 벌레 싫어하는 분은 실눈 뜨시오~
보기엔 예뻐 보이지만 저 하루살이 입장에선 매우 슬픈 장면.
아니 입도 없어 먹지도 못하는데 잡아먹히기까지 해야 하다니...
근데 아무리봐도 저 꼬리가 더듬이 같아....
워터코인 꽃에 앉아 있는 자그마한 벌...
작은 꽃에 앉은 더 작은 벌은 나니니? 뭐 그런 종류인것 같은데 쟨 꽃의 꿀을 먹는 게 아니라 꽃을 끌어 안고 있는 것 같아.
애벌레가 뭐 이리 보숭보숭하니 귀엽고 그러냐...
아마도 배붉은흰불나방 뭐 이런 거 같은데 얘 성충은 또 되게 하얀색으로 은근 멋있더라?
이 곤충은 처음엔 보고 대체 정체가 뭔지 몰라 신기했던 거.
파리매라고 해. 이름에서 느낌 오다시피 매처럼 파리를 사냥해서 먹는다능.
근데 어째서 곤충이 이렇게나 쓸쓸한 모습으로 찍히는지 모르겠어... ㅎㅎ
뭔가 되게 힘들었던 하루를 보낸 것 같은..
혹은 실연이라도 당한 것 같은 뒷모습이잖아? ㅋㅋ
해가 또 떴다...
좋은 하루 보내시오들.
첫 사진 자전거 타고 온네 순찰 나간 줄.....ㅋㅋㅋㅋㅋ 오늘도 싱그런 산책길 고맙.... 곤충갤에 가서 뒷사진들 올리면 무지 좋아하것닥 ㅋㅋㅋㅋㅋㅋ
동네 어린이 자전거와 벽의 색이 너무 이뻐서 찍었어.. 다른 갤로 가라고 하지망... 식물찍다 같이 찍히는 버섯사진, 곤충사진, 새사진... 다 여기다가 올릴껴! ㅋㅋㅋ
오키 이런글 너무 좋아....
진심 평화롭고 편안하고 촉촉하고 좋다...
벌레들마저 분위기 있어보여...ㅋㅋㅋㅋㅋ 좋은 사진 고마워!
요즘 벌레들에게 왜이리 감정이 느껴지나 몰라.. ㅋㅋ
ㅋㅋㅋㅋㅋㅋ곤충들이 저렇게 예쁜 피사체가 될 줄이야:0 게티 이미지같아!!! (칭찬이야!) - dc App
나도 내가 그저 멀리만 하던 벌레들을 마음 담아 사진 찍게 될 줄 몰랐어 ㅋㅋㅋ 근데 제법 이쁘지? ㅎㅎ
곤충들이랑 풀어내는 이야기들 항상 잼있어 ㅎ.구독버튼 어디갔지
다행이다 곤충갤가라고 안해서 ㅋㅋㅋ
나도 구독버튼 누르고 싶어 구독버튼 만들어줘 놓치고싶지 않앗.
ㅋㅋㅋ 갤로그로 들어가면 쓴 글 리스트 있잖소오~
접사 고수... 난 숨침아도 일케 안되던데 ㅠㅠ
숨 참는 건 기본, 팔을 꼭 붙이고 가만히 서서 난 여기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벌레들과 나에게 최면을 걸어야함.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최면 기술까지 필여한 거여꾼.. 전 얌전히 올려주시는 사진 감상이나...